우리 사회에 각종 행사를 치르는 모습을 보면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인사들이 바쁜 가운데도 참석해서 자리를 함께 하는 것 만큼 보기 좋은 모양이 없다. 관심이 아니겠는가.

 

우리의 행사이기에 관계자들의 참석은 당연하다고 봐야 하겠다. 브라질 하원의원인 윌리암우 의원은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에 참 깊은 관계를 맺고 지냈다. 만나야 할 사람과 해야 할 업무가 얼마나 많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포의 크고 작은 행사와 많은 사건 사고까지 신경써 주는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정치인이기 때문이라고 몇몇 사람들은 얘기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두고 봐온 바로는 꼭 정치하기 위해서는 아니라는 마음이 더 앞선다.  그리고 정치 때문이라고 해도 고마운 행보다. 그는 늘 그랬다. 이것은 그가 얘기하는 진정한 친구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교포 사회에 대외적인 큰 문제나 행사적으로 시의 도움이 필요할 때 윌리암 우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얘기하듯 필요할때만 찾은듯 하다. 좋은 자리 마련하고 찾는 경우는 몇번이나 되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 사회의 친구에게 우리도 좋은 예의를 해주었으면 한다. 그를 보좌하는 한인 보좌관에게도 예의를 갖추어 대해 주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우리가 한인 보좌관을 낮게 보거나 막 대한다면 윌리암 의원이 보기에 어떻겠는가.

 

우리 사회에는 정치인 친구가 있다. 우리의 관계는 진실 하다. 이 관계를 잘 맺는 것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 탑뉴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