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무꾼을 두고 누가 더 많은 나무의 양을 일하나 테스트를 했다.  한 사람은 쉬지도 않고 죽을 힘을 다해 도끼질을 하며 하루를 채웠다. 다른 한 사람은 쉬엄 쉬엄 도끼질을 했다. 최종적으로 더 많은 양의 나무를 한 사람이 누구일까. 그렇다. 쉬엄 쉬엄 도끼질을 한 사람은 도끼의 날을 갈며 쉬면서 힘을 축적해 능률적인 효과를 얻어 더 많은 양의 나무를 했다. 쉬지도 않고 나무만 죽을 힘을 다해 패던 사람은 점점 힘이 빠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정신적으로까지 영향을 끼쳐 그만둘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교민들도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잘 되지 않는다면 잠시 내려놓고 열심히 달려온 길을 한번쯤 뒤돌아 보면 어떨까. 점검의 시간은 나머지를 달려가기 위한  꼭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휴식의 시간과 충전의 시간은 다르다. 잘 지내온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계획하고 몸의 관리를 하며 사기를 높이는 충전은 좀 더 넉넉한 시간을 두어야 한다. 잠시 여행을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팁을 하나 준다면 지금 하는 일에만 몰두하지 말고 주위의 전체적인 면을 함께 생각할 때 자신의 위치와 자신의 값어치를 평가하기에 적당할 것이다.

 

지금까지 수고한 우리 사회가 잠시라도  휴식과 충전을 통해 맑은 정신으로 새롭게 도전하면 어떨까 싶다.  휴식과 충전은 아까운 시간이 결코 아니다.  / 탑뉴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