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넬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중에 신이 된 사나이 라는 영화가 있다. 두 영국 병사가 탈영하여 네팔지역에 도망가는 중 한 성에 들어가는데 다른 성과의 전쟁에서 가슴에 활을 맞는데 자켓속에 있는 책에 꽂혀 죽지 않자 그 성사람들이 신인줄 알고 신의 대우를 해 주는데 다른 병사는 불안해서 빨리 도망가자고 하며 활 맞은 병사는 날이 가면 갈수록 자기가 진짜 신으로 착각하게 된다. 결국은 신이 아닌게 밝혀져 그 성 사람들에게  죽게 된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총선이 브라질에는 대통령 탄핵이 있었는데 둘다 여당이 패배한 것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기전에는 그 단체를 위하여 또는 백성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또 마음도 다짐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기의 능력으로 모든일을 이루어 놓은걸 알고 곧 바로 신이 된 것 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점점 자기가 신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면 곧 바로 화를 내고 역적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이 곧 정의고 모든 일의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나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고 여긴다. 그리고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일은 곧 자비고 긍휼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렇지 않던 사람도 왜 리더가 되면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대통령이나 지도자가 되면 그 주위에 아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 무엇이든 잘한다하고 바른말 하는 사람들을 차단 시킨다. 그래야 자기들의 입지나 권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은 바른말하는 사람들보다 아부하는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 그러다보면 점점 초심을 잃어가고 원리원칙을 사수하기 보다 쉽게 사는 방식을 택하게 된다. 그러나 지도자는 자기 자신의 생각보다 자기 자신의 사상보다, 자기 자신의 당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백성없는 지도자는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백성의 신음 소리를 들어야 하고 백성의 아우성에 귀 기우려야 하며 백성의 요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백성의 목소리가 곧바로 신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 주일 생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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