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있다. 아름다운 손이라고 검색을 하면 정말 많은 손들의 사연들이 나온다.  그러나 필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손의 이야기는 ‘기도하는 손’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필자는 본래 종교적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도하는 손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는 내용이기에 잠시 나누고자 한다. 필자가 얘기하는 기도하는 손의 내용은 나이가 많은 할머니의 쭈글쭈글한 손이다. 검게 그을린듯한 주름이 아주 많은 손이 모아져 간절히 기도하는 손이다.

 

그 손을 가진 할머니의 기도는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기도를 많이 하는가. 자신에게 물어보면 알 것 같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힘없는 두 손을 모으고 하는 기도의 내용이 다르다. 첫째 감사하는 기도다. 감사의 내용도 너무 다양하고 많다. 남이 잘 된 것까지도 감사하다고 기도를 한다. 둘째 세상을 향한 기도다. 자신의 이웃과 국가를 통틀어 남이 잘 되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셋째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이다.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가 어느날 교회에서 기도하는 내용을 들은 한 성도는 이런 얘기를 한다. 아이들은 변한다. 아이때만이 변할 수 있다. 그 영향이 좋으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게 해다라는 기도를 한다고 들었다는 것이다.

 

어른을 봐서는 희망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그래서 아이들이 옳바로 자라나서 바른 어른이 되어 바른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해석해야 하는 걸까.

 

우리 사회에도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보자. 외롭고 힘든 아이들. 가정의 문제로 상처 받은 아이들. 울고 싶은데 울기보다 소리 지르는 것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

 

우리 사회에는 각 교회마다 기도의 용사들이 많다. 특히나 아름다운 손을 가진 용사들이 참 많다. 이들의 영빨이 강하기에 아름다운 손으로 기도를 부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해 보고 싶다. / 탑뉴스 매거진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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