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몇 일전 브라질 남부 샤뻬꼬시의 축구단이 콜롬비아 메델린에 남미축구 결승전에 시합하러 가다가 비행기가 추락해 선수단 3명만 살고 전부 사망한 사건을 접했다.

41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사건이라 기자들도 많이 동행했는데 역사적인 순간이라 기록을 위해 전부 같은 비행기로 동행 했으나 불행히도 전부 사망했다.

그들이 갈 때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시 전체가 들뜬 분위기로 가득한 희망을 가지고 갔었다. 그렇게 비참하게 전부 사망할 줄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이 일로 인해 샤뻬꼬시 전체가 절망에 빠졌고 브라질 국민들은 슬픔에 빠졌다. 전세계 축구팀들도 시합 전에 애도를 표했다. 이제는 더 이상 축구팀 구성도 되지 않는다. 후보들도 다 죽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들처럼 언제 죽을지 모르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자기자신이 죽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언제나 그랬듯이 영원히 살 것 처럼 생각하고 똑 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준비 없는 삶 속에서.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내일을 준비할 겨를도 없다. 그저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이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 사회를 설계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지도자들이나 엘리트들이 움직일 수 있다. 그들이 힘이 있고 잘 사는 것은 자신들이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다. 신이 그들에게 사명을 준 것이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하고 모든 사람들이 잘 살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들이 잘나서 잘 먹고 잘 산다고 생각하고 이 사회를 위하여 설계로 하지 않고 도와 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단지, 못사는 사람들 위에 군림 하려고만 한다.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 사람들의 결과는 우리 현 사회에서 무수히 보고 있다.

브라질 현 불경기 상황도 정치인들이 자기들 욕심만 채우느라 내일을 바라보지 못하고 계획 없이 살아간 무책임한 일의 결과라 볼 수 있다. 우리 교민들도 이제는 내일을 위한 즉 , 젊은이들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옷 제품이 영원하지 못하다는 것은 이제 모두가 겪어봐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계획을 못하는 서민들이 세울 수는 없는 것이다. 힘 있는 사람들이 사리 사욕을 버리고 우리의 미래인 젊은이들을 위해 기술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내일을 설계해야 한다. 샤뻬꼬시의 축구 선수단을 21세미만의 청년축구단에서 대치하듯이. / 주일 생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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