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인 사회에 통제센터가 필요하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통제하는 관리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각자 잘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연락망은 필요하다. 요즘은 카톡이나 메신저가 잘 되어 있어서 몇 명의 친구를 거치면 내용이 많이 퍼진다.

현황 조사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한인회가 모든 사항들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각 도움이 필요한 요소마다 연결을 해 놓아야 한다. 반드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독고 노인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또한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과 브라질에 거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리 대상에 들고 있다. 얼마 전 혼자 사는 여성 노인의 아파트에 도둑이 든 경우도 그렇다. 자식과 떨어져 사는 노인의 경우도 현기증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벽에 부딪혀 넘어졌는데 움직이지 못한 가운데 마침 친구가 집에 놀러와 소리를 질러 위험한 상황을 벗어난 경우도 있다.

큰 문제가 닥치면 대부분 무엇을 어찌 할지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도록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전에 어디에 연락을 해야 할지 대상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가족에게 연락해도 그 가족 역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한인회에서 매뉴얼을 작성해 빠른 대처를 유도 해주어야 한다.

작년에는 치안 담당부서가 꾸려져 한동안 잘 진행이 되어 왔었다.  다시 담당부서 운영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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