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을 통해 도로를 넓히고 주차공간 확보와 업소의 납품 문제 등에 도움을 주고자 현재 봉헤찌로에 운행중인 자전거 전용 도로 이전을 두고 홍넬손 변호사가 두달째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 약 4000명의 싸인을 받은 가운데 시 관계자와의 협의점을 놓고 있다. 타 지역의 경우 2500명의 싸인을 통해서도 자전거 도로가 운행 중단된 사례를 보면서 오히려 시 관계자들이 응원을 하는 상황이다. 홍넬손 변호사는 4000명의 싸인중에 극히 적은 한인들의 참여가 큰 아쉬움으로 남고 한인 타운이라는 이유를 두고 이 싸움을 벌이는데 정작 편의를 받고자 하는 한인들의 소극적인 참여로는 시 정부에 신청할 명분이 서지 않는다고 했다.

 

이 서명에 싸인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데 한인들은 주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피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봉헤찌로에 유대인 교민회와 그리스인들, 꼰세기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하고 있다. 이에 홍넬손 변호사는 한인들의 좀 더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참여에 도움을 구하고 있다. 홍넬손 변호사는 현재 대략 35000명의 싸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이 자전거 전용 도로를 운행 정지 시키는 동시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서명운동의 대상은 누구나가 가능한 것이다. 개별적으로나 혹은 단체적으로 협조를 원하는 한인들은 리스트를 전달 받아 영주권 혹은 시민권 번호와 전화번호, 이메일 그리고 서명을 한 후 전달하면 된다. 또한 Rua Prates에 있는 롯데수퍼, 투게더여행사, 뉴신라관 에 용지가 비치 되어 있으므로 가져가서 단체, 가족, 교회에서 작성 후 전달해도 되며 개인적으로 서명할 수가 있다. 자세한 문의는 3228-0716 사무실 (Rua Ribeiro de Lima 282 12층)으로 하면 된다.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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