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수) 김명찬 여의도 연구원 위원장이(외교부) 브라질을 방문했다. 김명찬 위원장은 이도찬 월드옥타 고문을 통해 브라질 재외국민의 생업과 현재 직면한 치안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전달 받았다. 김 위원장은 또한 현재 총선을 앞둔 가운데 브라질 재외국민의 투표 참여도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는 등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지난 24일(목) 한인타운 패션거리인 R. Jose Paulino 입구에서 시작된 안전을 위한 가두행진에 참여해 한인들이 겪고 있는 치안에 대해 직접 참여하는 등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체험하기도 했다. 각종 사건 사고를 이도찬 옥타 고문으로부터 전해 들은 후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김요진 브라질 한인회장과 임원단들과의 오찬을 통해 한인회를 격려하며 애로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 했다. 대화 내용 중 큰 관심사는 단연 남북 전쟁과 통일이었다. 현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한국 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재외국민의 이러한 큰 관심이 애국하는 것임을 전달했다.

 

김명찬 위원장은 83년도 미국 유학을 통해 이민의 삶을 시작한 미국 시민권자로 33년동안 이민자의 삶을 살았기에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미군수 사업으로 알려진 김위원장은 그 계기로 한국정부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현재 여의도 연구원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위원장은 외교부 정책을 이끄는 학자, 교수, 정부 관계자 등 약 50여명으로 배치된 위원 구성 중에 위원장이다. 720만 재외동포 중 유일한 재외동포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김명찬 위원장은 브라질 한인 사회 곳곳을 방문한 가운데 그중 한인 복지회의 운영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189개국 720만 재외동포 가운데 브라질 한인 복지회를 롤 모델로 삼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위원장은 30시간의 긴 비행시간의 피로함이 다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외교부에서 임명한 재외동포정책자문으로써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에 돌아가면 각 병원과 복지부 등을 통해 미팅을 주선해서 의료 장비 등 지원 부분을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탑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총선에 재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설명한 가운데 참여율이 높을 수록 정부에서 해외동포에 지원하는 사업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위원장은 참정권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많은 교포들과의 면담을 하는 시간으로 스케즐을 채웠다. 일주일간의 일정을 교민들과의 시간을 통해 브라질 한인들이 열악한 환경 가운데도 성공한 많은 한인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재외동포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나눔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조국을 위한 애국은 작은 봉사의 실천으로 이루어지며 성숙한 국민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명찬 위원장은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부산에서 재외국민으로써는 처음으로 시작한바 있다. 당시 조용히 봉사를 진행한 것이 언론에 알려져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그 당시 이도찬 월드옥타 고문이 고국을 방문하던중 재외 국민으로써 동참하게 된 것이 인연이 되었다. 김위원장은 노숙자들과 독고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전방 21사단 국민장병위문을 작년 5월에 재외동포로서는 처음으로 국군장병위문을 갔으며 올 6월중 최전방부대 위문 공연을 추진중이다. 이에 재외동포들의 후원 참여와 나눔 봉사에 동참을 제안했다. 이 계획에 이도찬 고문과 서주일 박사(나사렛병원원장), 이병화(의류업)씨 등 일부 한인들이 동참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찬 위원장은 브라질 재외동포들의 삶을 응원하며 한국 정부가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뒤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이번 총선과 내년에 있을 재외국민 투표에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하는게 조국 대한민국에 애국하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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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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