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옥타, 세계를 움켜쥔 공룡

거대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월드 옥타는 어떤 조직인가. 그 중심에서 모든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사무국 남장현 과장과 인터뷰를 나눴다.

 

남장현 과장 ‘ 안녕하십니까. 브라질은 꿈을 이루는데 무한한 바탕을 둔 나라인 것 같습니다. 현재 세계는 중남미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들의 활동 무대가 곧 이곳 중남미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옥타는 1981년 창립되어 수출 모국 상품에 증진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16개국에 101명으로 시작 된 옥타는 현재 34년의 역사를 통해 전 세계 69개국 136개 도시에 준회원 자격의 66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중국의 화상, 유대인의 유대상, 인도의 인상과 더불어 전 세계의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한민족경제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모국청년의 해외취업, 재외동포 차세대 경제인의 발굴과 육성 등 모국경제 발전을 위한 다향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무역스쿨은 월드옥타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중요한 인적 자산인 미래의 경제주역을 발굴하고자 재외동포 차세대경제인을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03년 시작하여올해로 13년째 시행하고 있는 우리 협회의 대표 사업입니다.

올해 차세대무역스쿨의 규모는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총 1500여명의 차세대경제인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새로게 시도하는 이번 차세대무역스쿨은 첫째 대상이 확대되어 이뤄졌습니다. 재외동포 예비창업자 대상에서 재외동포 청년기업인, 벤처CEO, 2세 경영인, 현지 지상사 및 해외진출 중소기업 담당자들로 확대하여 미래 청년기업인을 적극 발굴하고자 시도했습니다. 둘째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회 자체 해외현지무역스쿨, 해외현지통합무역스쿨, 해외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모국방문교육으로 세분화 하여 수료생 활용중심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글로벌 파트너십프로그램(이하 GP사업)으로 변경되어 진행합니다. GP 사업은 차세대무역스쿨 개최 시 국내 중소기업, 월드옥타 회원사, 현지진출 지상사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아 교육 참가생이 GP사업참가기업 중 관심있는 기업을 선책하여 원하는 사업을  할수 있도록 진행하게 됩니다. 네번째 양성에서 그치는 교육이 아닌 활용을 위한 인재통합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도입되었습니다.  협회는 발굴한 차세대의 사후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차세대리더스 컨퍼런스와 해외통합무역스쿨을 통해 현지 기업인, 국내 중소기업인, 지상사기업월드옥타 회원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형성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로인하여 차세대들의 사업이 시장에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섯째 차세대의 진정한 글로벌 창업과 기업인으로 만드는 OKTA Rising Star Project를 도입하였습니다. 창업계획을 발표한 우수팀의 창업계획서를 사전에 검토하게 됩니다. 이중 총 3-5개팀을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로 전액 지원하여 초청할 계획입니다. 투자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회원들이 차세대들의 회사의 주주와 멘토, 또 각 나라의 판매망이 되어 실질적인 글로벌 창업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차세대무역스쿨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남장현 과장은 박기출 회장의 기사 내용을 인용 다음과 같이 전했다.

‘월드옥타를 기준으로 봤을 때 60-70년대 해외로 진출하여 사업을 한 세대들이 월드옥타를 시작한 1세대라고 한다면 80-90년대에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기에 해외로 진출한 세대를 2세대로 볼수 있습니다. 이후 1세대와 2세대의 자녀들과 2000년대 이후 해외로 진출한 세대들이 3세대로 볼수 있습니다. 현재 월드 옥타의 정회원과 협회를 이끌어가는 세대는 2세대로 볼수 있죠.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역사와 전통이 오늘날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를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선배들의 도움과 희생정신으로 이어진 차세대무역스쿨의 진정한 의미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비록 우리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흩어져 살고 있지만, 차세대들을 한민족이라는 이름아래 대한민국의 미래자산과 월드옥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둘째, 지금 3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은 부모님의 국가가 아닌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그들의 조국이어야 하며 그것이 월드옥타가 오래 전부터 시행해온 차세대무역스쿨의 의미이자 정신입니다.’

 

왜 세계 흩어져 있는 성공한 기업인들이 옥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남장현 과장은  ‘ 각 나라에서 분야별로 사업기반을 구축한 기업인들이 모여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쉽게 얻을 수 없는 비즈니스 현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단체이죠. 이를 정리하자면,

 

첫째, 비즈니스 정보교류를 통해 다른 국가의 같은 아이템을 하는 회원들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고, 서로에게 현지 파트너가 되어 시너지를 낼수 있다.

둘째, 지회와 지회단위 혹은 지회의 회원 단위로 공동사업을 할 수 있고, 공동 구매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도 할 수 있다.

셋째, 월드옥타는 회원들의 사업군을 총 13개 분야로 세분화한 통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어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회원들과의 정보공유로 제품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기 쉽고 이를 비즈니스로 승화하기 쉽다.

넷째, 공감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인적 네트워크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고향을 떠나 해외에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기업을 일군 삶의 과정을 겪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배려를 하며 단단한 결속력을 갖는다. 이런 결속력이 대륙과 대륙을 넘나드는 공동 사업을 할 수 있는 원천이 되고 있다.

다섯째, 한국중소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거나, 그리고 우수한 인재의 채용, 그리고 한국으로 역진출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위해 협회는 법률, 세무, 회계, 노무, 외환투자 등의컨설팅 자문위원단을 발촉하여 회원들이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월드옥타 지회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위와 같은 혜택이 있고, 소속감을 줄 수 있는 믿을수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박기출 회장 차세대무역스쿨 개최 -LA한국일보,중앙일보 등 인터뷰자료 인용)

 

이번 무역스쿨을 위해 참석한 강사와 지부회 관계자들은 누구..

옥타의 회원이자 각 지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많은 옥타인중 두 분을 만나보았다.

 

제 18대 차세대무역스쿨 위원회 위원장 (S.F지회 지회장) 김효수 위원장은 2010년 옥타와 인연을 맺었다. 그 이후 10년동안 봉사하며 한국말도 배웠다. 옥타를 통해 전세계에 친구, 동생 관계를 맺는 가운데 네트워크의 진정한 힘을 알았다는 그는 스스로가 옥타맨인을 자처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새로운 후배들이 개척의 마인드를 가지게 될 기회이자 자신과 남을 통해 이뤄내는 시너지 효과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에 오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김위원장은 결국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며 브라질 땅을 밟기까지 이번 행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그만한 값어치가 충분한 자리라고 밝게 웃는 김효수 위원장은 정말 핏속까지 옥타맨임을 증명했다.

 

파라과이 Ciudad Del Este지회  명세봉Fernando회장(Terra Nova대표)은 파라과이에서도 화장품과 코스메틱으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 그는 이번 차세대들에게 사업적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자기분야에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한우물만 파는 꾸준한 집중력과 선택한 사업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통한 공부와 투자를 언급했다. 일에 앞서 무엇보다 프로근성을 가지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하는 명회장은 네트워크를 내세운 옥타의 장점외에 사업에 앞서 자신의 마음가짐과 준비에 대한 부분을 전달하는데 주력해 벨런스를 맞추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장사를 하는 것이기에 겸손을 가지고 많은 경험을 귀중히 여기라고 전한다. 또한 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한 배움은 필수라고 한다.  명 회장은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스페인어로도 출판 된바 있다. 명 회장은 자신이 청년때에 이런 행사가 없던 것을 아쉬워하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차세대에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기간 내에 많은 후배들과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다.

 

 

브라질에 기라성 같은 옥타 선배들의 활약에 이은 차세대들의 시대 열어.

브라질 초대 회장으로 옥타를 이끈 하윤상 고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차세대들이 세계를 접하는 경험을 하며 좋은 관계를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도찬 고문도 이번 행사를 위해 현 회장단과 차세대분과에 많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마지막날까지 월드 옥타 관계자들과 강사들에게 남미 옥타의 중요성과 성장기대에 대해 어필했다.  ‘차세대중남미통합무역스쿨 에 즈음하여 ,,,,,,,남미 이민역사가 반세기를 넘어서고 잇으면서 기성세대들의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차츰 사라져가는 현실을 보면서 대한민국 과 교포사회에 큰 자산인 차세대들의 체계적이고도 단계적인 정체성 과 역사성 교육에 전념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경쟁력은 개인적 보다는 횡적 수직적으로 다각적인 네트워킹 에 열쇠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포어권과 남미여러국가의 스페인어권 의 차세대들이 초국가적 통합 내트워킹에 승선을 한다면 대한민국의 가장 강한 자원대국들과의 경제적파트너로서 손색이 없는 전문인력의 활용에 큰힘이 될것으로 믿어의심치 않읍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국회 해외동포포럼의 박대동의원님을 비롯한 전세계 63개국 140지회 의 수장이신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님께서 직접 남미까지 마다하지 않으시고 다녀가신일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수 없읍니다 역대 34년 역사동안 단한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앗던 지역에의 배려라고 사료되며 쌍파울 한인사회애도 신선한 충격을 주는 반면교사로 삼앗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미래에는 이런 젊은 인재들이 이런교육을 받은 차세대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간다면 브라질 주류사회에 미칠 영향 또한 극대화 될수 잇다고 봅니다 다시한번 한인사회 기성세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이도찬 고문 인사말 중)

 

이번 행사의 준비와 진행을 맡은 스토리벤트(Storyvent) 김주희(Julia) 박희란(Serena) 공동대표는 다국가의 참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차세대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피곤함도 잊었다고 전했다. 꼼꼼한 준비로 모든 스케즐을 무난히 소화해낸 결과 아무런 차질 없이 순조로운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고 옥타 관계자들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무역스쿨은 옥타를 새롭게 평가한 행사임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는 더 많은 인재 발굴과 참여에 힘썼으면 하는 바램이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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