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역(BarraFunda, BomRetiro, Pari, Mooca) 에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로 해당 지역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11월 11일(화) Carlos 주의원의 주도로 공청회가 열렸다. 대략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작 개발프로젝트 관계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정치적 냄새를 풍긴 진행을 이어갔다.

 

대략 내용은 지난 2013년 11월 28일 알키민주지사는 재개발 사업을 보류한 법령을 내렸다. 당시 교민들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2014년 6월 7일 재검토하겠다고 다시 법령이 나오면서 움직임은 시작됐다. 지난 5일경 공청회를 유도하는 팜플렛이 퍼지면서 투캡에서 카톡을 통해 유통시켜 상황을 살펴보았다.

 

청문회에서는 별다른 대처 방안없이 입찰을 하는 장소에서 궐기 대회를 열어 언론의 주목을 통해 이슈화 시키겠다는 의도이며 많은 거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철거 대상이 되는 지역에 땅과 건물을 소유한 교민은 한인 사회에 방안을 호소하는 입장이며 그 반대 교민들은 재개발로 인해 좋은 도시가 형성된다는 의견으로 팽팽한 교차가 이뤄지고 있다.

 

한인회는 이번 사안을 두고 13일(목) 오후 7시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주최했다.

또한 14일(금) 오전 8시 30분 동보스코 성당 앞에서 모여 궐기 대회 장소로 이동하기로 의견을 발표했다.

 

투캡 라디오 화이트 토크에서는 특별 기획으로 임샬롬 변호사, 김동철투캡이사, 박대근 평통회장을 게스트로 공청회에서 얻은 정보와 상세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 토크를 통해 재개발의 배경과 한인사회의 닥친 불이익 등을 다뤘다.

 

 

13일(목) 한인회 주최로 열린 재개발에 대한 설명회 내용.

한인회 나성주 부회장의 사회로 7시 20분경 설명회가 시작됐다.

 

한인회 박남근 회장은 우리 한인들의 상권과 터전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자며 인사말을 전하고,

 

USP 건축학과 조교 JUNG씨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었다

 

JUNG씨는 예전부터 EDITAL에 있었던 이번 프로젝트가 작년 무산되었다가 언제 이렇게 갑자기 진행되어 내일 입찰에 까지 왔는지 의문이 든다며 무산되었던 프로젝트의 홈페이지도 이미 사라졌고 관련 정보도 다 없어진 상황에서 새로운 법안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에 대해 학회나 도시건설관련 전문가들도 의아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봉헤찌로를 포함 브라스, 빠리, 모까, 바하푼다 등 상파울로 중심 주변 구역이

 

정해졌고 봉헤찌로는 철길을 한인들의 주 상가거리인 롬브로소, 아이모레스, 이딸리

 

아노 등이 해당구역으로 정해진 것을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여기서 중요하게 눈여겨 봐야할 것은 루스역부터 철길을 따라 큰 대로가 샘스 클럽 근처까지 연

 

결되고 이후 마르지날 찌에떼까지 연결될것이라는 것이다. 이로인해 철길 옆 상가거리인 조세

 

빠울리노 초입과 롬브로즈거리는 거의 철거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JUNG씨의 설명에 한인들의 표정은 굳어져 갔다. 이때 자신을 변호사라고 밝힌 정씨가 설명 중간에 나서 모든 설명이 잘못되었다며 자신의 다른 각도의 의견을 전해 잠시 혼잡을 빚기도 했다. 그는 곧 한인회 관계자의 중제로차후에 발언권을 얻어 다시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퇴장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JUNG씨의 프로젝트설명이 끝나고 브라질인 변호사인 Mateus씨의 설명이 시작되었다.

 

마떼우스 변호사는 현실적으로 이미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보며 금요일인14일 입찰경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후 해당지역민들의 대처가 필요하며 거기에 대한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