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최송이(Catharina Choi Nunes)양이 Miss World Brasil 2015 대회에서 일랴벨라(ILHABELA)대표로 출전하여 미스 월드 2015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마지막 진’과 선’ 1,2위를 아나 루이사 카스트로(Ana Luisa Castro- Sergife출신)가 1위에 올랐으나 카스트로의 결혼 전적이 드러나 탈락하게 되어 최송이양이 미스월드 2015 에 1위로 선정되었다.

 

한국계 브라질인으로 한국인 어머니를 둔 최송이양은 2013년 한인회에서 주최한 미스 코리아 선발 자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에 출전한바 있다.

 

미스 어스 대회란.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 미인대회 중 하나. 역사는 짧지만 세계 3대 혹은 4대 미인대회로 인정받고 있다,.미스 유니버스미스월드는 넘사벽이라 못 이기지만, 일본 주관의 미스 인터내셔널과는 3번째 지명도를 놓고 경쟁 중이다. 서구권에서는 미스 어스 쪽의 미인을 더 쳐주지만 한국은 미스코리아중 3등에 해당하는 당선자가 참여. 미스 베네수엘라 대회에서도 유니버스, 월드, 인터내셔널 참가자보다 성적이 낮을 경우 미스 어스 대회에 나간다고 알려져 있다.

필리핀 회사 주관이어서인지 필리핀 후보가 편애를 받는다는 평도 돌고 있다. 역사가 짧아 어디가 이 대회에서 강국인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대체로 브라질, 베네수엘라, 필리핀 후보의 성적이 매년 상위권이다.

이 대회는 취향이 미스유니버스와 비슷하게 남미풍 미인을 유난히 선호한다.

어스(earth)라는 이름답게 환경보호쪽을 강조하고, 수상자도 미스 땅(earth), 불(fire), 물(water), 공기(air)라 명명한다. 2003년에는 탈레반이 아프간 남부는 아직 완전하 장악하던 시절 미국 거주 아프간 국적여성이 이 대회에 참가 수영복 차림을 보여 화제를 얻기도..참가여성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물론 아프간레서는 난리가 났다. 탈레반은 물론이고 반탈레반 쪽에서도 분노했다.

한국은 2002년 첫 출전한 해 민속 의상 상을 수상. 2005년에 민속의상상 수상과 첫 세미파이널 진출, 2008, 2009, 2012년 세미파이널 진출한바 있다.

최근에는 선발에서 비리가 있다, 뇌물이 오고 간다는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 2012년에 2위를 차지한 미스 필리핀은 뱃살이 접히고 심지어 출렁이는 몸매로 주최국 푸쉬를 너무 받은것 아니냐는 비난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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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미스 필리핀

2013년 대회에서는 미스코리아 미 자격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최송이(Catharina Choi Nunes,미스코리아 브라질)가 4위로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일반의 예상을 깨고 해외교포 후보이자 혼혈인 그녀가 대회에 참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좋은 성적을 기대한 사람들도 많았다. 미스어스 대회가 워낙 라틴풍의 미인과 동서양의 혼혈 미인을 선호하는 대회인지라.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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