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7일 (토) 봉헤찌로에 위치한 바다횟집에서 이취임식 겸 창립기념일을 겸한 충무 축구 동우회 시무식을 거행했다.

제 7대 신임 회장에 취임하는 김명준 회장은 이번 2015년은 더욱 뜻이 깊은 해라고 밝혔다. BB팀과 충무팀은 올해로 한솥밥을 먹게되었으며 이로 인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더욱 풍성한 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각각 팀원들의 장점을 더욱 살려 기술적으로도 발전되지만 관계적인 면에서 더욱 화합된 모습을 갖춰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임원단들의 많은 수고를 부탁하며 고문들의 든든한 내조를 부탁했다.

이번 식순에는 박남근 한인 회장이 참석하여 잘 이끌어갈것과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서로에게 의지할수 있는 축구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임하는 홍성만 회장은 전원 임원들께 감사하며 세대교체의 과도기에 있고 많은 숙제를 넘겨야 할것이며 이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동우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구협회 양재광 협회장은 인터뷰에서 충무팀은 고문단이 많은 것이 장점 중 하나이며 단원 모두가 맡은 부분에 책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임원단들의 구성이 좋고 이번 회장의 열정이 남달라 좋은 한해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최요한 수석 부회장은 교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며 축구인들이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참여도가 높은 행사를이룩하도록 일조할것과 타 동우회와의 협력 관계와 많은 친선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건강유지와 교민 화합에 모범이 되도록 더욱 신경쓸것을 동우회를 대표하여 교민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남겼다.

유병윤 부회장의 사회로 모든 식순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축하의 발길도 끊이지 않아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충무 축구 동우회는 2009년 1월 17일 (초대회장 이창섭) 창단되어 매년 창단일에 맞춰 시무식을 겸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과 시무식에서 대거 귀빈들의 참여가 있었으며 각 동우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여해 축하해 주었다.

그동안 잠잠했던 축구 동우인들의 움직임이 다시 교민 사회에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2015년도 임원 현황

고문단 대표 : 양문식  / 회장 : 김명준  / 수석부회장 : 최요한 / 부회장 : 유병윤, 한희준 / 사무총장 : 조남흥 / 감독 : 김병찬 / 코치 : 이병만, 고희진 / 감사 : 홍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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