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대 감동의 물결 이어져.. 교육 사업 히트 제조기 오석진 교육원장의 성과

 

2014년 12월 16일(화) 한국학교(한브교육협회장 제갈영철)에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성민)가 주관하고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이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교민사회에 처음으로 열렸다. 열네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감동 그 자체를 선사한 최고의 대회였다.

 

무엇보다 감동을 더한 것은 브라질 현지인 학생들의 참여가 반 이상이었으며 고/대학부에 대상이 브라질 학생인 루까스(Lucas Pers Souza da Mota)군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루까스군은 한국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은 언젠가 한국과 브라질을 엮는 IT 주역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기회가 된다면 더많은 공부를 통해 한국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루아나’라는 16세 학생은 한국어 기초를 알고 계셨던 필리핀인 엄마에게서 일요일마다 한글을 배우며 한국 노래 문화 등을 배우게 되면서 한국의 역사도 알게 되었는데 한국은 일제 침략과 남과 북의 전쟁 등 많은 아픔을 가지면서도 오늘날 훌륭한 세계 가운데 성장한 것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다’라는 속담도 현대의 이기적인 문화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한국의 얼인 것을 배웠다고 차분히 말하는 가운데 관객들은 많은 박수로 환호했다. 브라질인이 말하는 것이라고 귀를 더 귀울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확한 문장과 알아듣기 편한 발음을 내며 자신을 전달했다.

 

한인 교포학생들의 발표도 놀라웠다.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려고 한국의 미디어를 통해 또는 책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신감도 얻고 큰 목표를 정하며 노력한다는 그 들의 생각속에 깊은 감명을 전했다.

 

대부분이 원고를 외워서 말하였고 내용에 담긴 메시지는 우리 이민 자녀가 겪고 있는 고민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솔루션을 포함한 내용으로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자신을 돌아보았는지 알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층 더 성숙해진 변화에 자신감을 얻고 더 많은 도전을 할수 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공한옥(한국학교장), 강성철(디아스포라 선교 목사), 이세영(브라질한국문화원), 홍창표Nelson(HONG 법무법인 대표), 김정희(YTN) 위원이 맡아 수고해주었다. 심사기준으로는 원고내용(40%)- 내용의 순수성과 창의성, 원고 내용(40점), 발표태도(40%)- 표현력(10점),  설득력(10점), 자신감(10점), 자연스러움(10점),과 감동부분(20%)- 감동 및 관객의 반응도(20점), 원고발표 시간은 3분의 시간이 넘으면 감점으로 이어지는 심사기준속에서 한인과 브라질인의 편견을 없애고 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한인회에서는 박남근 회장과 나성주 부회장이 참여해 큰 박수로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더해 주었다.

 

오석진 원장은 이날 행사에 대한 배경과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  해외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하고 있으므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학습 동기 및 의욕을 고취하고,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여 올바른 한국어 학습의 방향 제시하고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해외 한국어 학습자가 친 한국적인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자 함 입니다. 또한 이 행사에 대한 목적은 첫째,  해외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의욕 고취. 둘째,  한국어 학습자에게 올바른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분위기 조성. 셋째, 한국어로 자기의 생각과 표현을 발표할 수 있는 능력 향상 기회 제공. 넷째, 한국어를 통한 한국문화 홍보 및 한국에 대한 친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이민 사회에 꼭 해야 하는 중요한 교육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행사를 치르기에 한브교육협회와 한글협회가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이뤄진 성공적인 행사라고 평가했다.

 

교육원은 그동안 수 많은 교육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잘 이어왔다. 평일 늦은 시간에도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늦은 밤까지 할애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활동은 쉬지 않는다. 또한 공휴일에는 타 지역을 순방하며 지방에 거주하는 교민의 교육현황을 체크하며 현지 교육계를 찾아 협력적 교류를 이루는 업적을 남겼다.

 

우리 교포사회에 지금 중요한 디딤돌이라 할수 있는 교육 사업에 오석진 원장은 충실한 업무 이행으로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제, 지금껏 잘 끌어왔던 모든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수 있도록 정비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한다면 튼튼한 반석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말하기 대회에 수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제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자(초/중등부)

대상/ 김현아 ,  1등상/ 신영서 , 2등상/ 김예지 , 3등상/ 김예림 , 장려상/Christy Junka Sasaki , Matheus Janurio Moreira. (불참 – Angelica Cigoli Frangella)

 

제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자(고/대학부)

대상/ Lucas Peres Souza da Mota , 1등상/ 이지연 , 2등상/ 신영림 , 3등상/ Luana Han Amodia de Cesero , 장려상/ Ivy Serena Oliveira Szermeta , Camila Hermes De Souza , Thamires Sousa Almeira .

 

시상 내용으로는 대상 1명에게는 500헤알 상당 부상과 어학연수장학증서 / 1등 1명에게는 300헤알 상당 부상과 어학연수 장학증서 / 2등 1명에게는 K-WAVE 1년 정기구독권 / 3등 1명에게는 K-WAVE 6개월 정기구독권 / 장려상 3명에게는 K-WAVE 3개월 정기구독권이 주어진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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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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