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사회에 보도된 ‘한인회 세월호 성금함 도난사건’에 대한 한인회 입장을 뒤늦게 한인회 싸이트에 올려 화제가 된바 있다.

 

박남근 한인회장은 지난 8.15 광복절 행사 인사말에서 파라과이 MOU체결을 빙자해 공금으로 관광을 한 것과 세월호 성금함 도난에 대해 해명 했다. 그러나 상황에 맞지 않는 인사말로 자신(한인회)을 변호했다고 참석자들은 비난했다.

 

또한 인사말 중 우리 교포사회가 언제부터인가 서로 비방하며 무익한 비판, 남을 해하는 말, 이런 것들이 난무하는 사회가 되었다며 더 이상 평화를 거부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며 정의로운 사회가 우리 후손들에게 평화를 줄 수 있고 정의의 길과 평화를 찾아 가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전한데 대해 교포들은 ‘한인회가 비판과 비방을 받는 이유도 파악을 못하고 저런 식으로 교포를 몰아가도 되는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분개했다.

 

교포 사회에 보도 된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도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한인회를 두고 일부 교포 중에는 상황파악이 안 되는 것이 아니냐는 발언도 일고 있다.

 

사건마다 안타를 치고 있는 현 한인회장단은 범지원위원회 결산보고와 세월호 성금함 도난사건과 의문의 한인회 신문 발행 등으로 검증되지 않은 검은 돈의 실체에 의혹을 더해가고 있다.

 

현재 한인회에 수석부회장과 부회장단 상당수가 오래 전 비공식적으로 사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퇴한 임원단은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왔다.

 

한인회장과 두 명의 부회장만이 남아 한인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의혹에 앞서 투명한 진실을 밝히고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교포 치안과 사회 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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