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대 한인회 김요진 회장은 교포 언론사 관계자들과의 자리를 통해 화합과 새 출발에 도움을 요청했다.

 

1월 15일(금)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련한 가운데 편안한 담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요진 회장은 첫발을 내딛기에 앞서 교민을 우선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겸손히 다가갈 것을 다짐하는 첫 마디를 시작으로 각 단체들과 교민들의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통해 한인 사회의 정황을 파악하고 업무에 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간의 한인회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김요진 회장의 선거를 도운 김봉갑, 김쾌중, 오창훈씨가 동석했다. 이날 김요진 회장은 임원단 구성을 두고 신중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2월 2일(화) 한인회 무궁화홀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인회비는 어려운 시기를 고려해 하향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언론인들과의 모임을 가진목적으로써 34대 한인회가 바르게 간다면 큰 박수를 보내고 잘못 한다면 지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한인회는 작은 일도 의견을 나누며 진정한 소통을 보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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