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의 현대 Rotem 준공식이 지난 30일 상파울로주 아라라꽈라(Araraquara)시에서 열렸다.

최근 글로벌 전동차시장에서 중국기업과의 경쟁으로 인해 수주에 상당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나름 선전하고 있다.


상파울로 수출입은행(소장 이명석)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브라질 최초 수도인 사우바도르(Salvador) 지하철 수주에 성공했고, 상파울루(Sao Paulo)와 히우지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도 Rotem 차량이 운행되고, 머지 않아 다른 도시에서도 Rotem 차량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동차 수출에서 벗어나 철도인프라 개발사업 수주를 위해상파울로 수출입은행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Araraquara)시에 연산 200량 생산 규모의 현지 공장을 완공 되었다. 아라라꽈라시는 경제수도인상파울루에서 차로 4시간 소요되는 인구 20만 규모의 중소도시로 이 도시 시장은 한국의 의왕시를 롤모델로 철도메카 거점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계획을 실행해 왔다.

준공식에는 정치수도 브라질리아(Brasilia)에서 이정관대사가, 상파울루 주지사인 아우키밍(Alckimin)도 참석했다.

 

상파울루주는 브라질 27개주 중 한 주지만 면적은 남한의 3, 인구는 약 4천만명, 세계 경제규모 8위인 브라질 경제의 70%가 집중돼 있어 상파울루 주지사는 일국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고, 또한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도 거론되는인물이기도 하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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