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팀들과 경합 끝에 [10조 정미선(팀장] 우승]

 

제 7회 중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이 7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아찌바이아(Atibaia)에서 치뤄졌다. 이번 무역스쿨은 월드 옥타 (회장 박기출)의 주관으로 세계 대륙별 대회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르과이에 한인 차세대들이 참여한 가운데 팀별 대항으로 이뤄졌다. 차세대 참가자 120명과 강사 및 관계자를 포함한 약 150여명이 글로벌 창업이란 서바이벌 대회를 두고 시작부터 뜨거운 분위기를 보였다.

 

첫날 박희란씨(스토리벤트Storyvent 대표)의 사회로 개막식 식순이 시작되었고 이태석 회장(옥타브라질지부)의 개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귀빈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태석 회장 ‘ 창업의 기회와 보다 더 넓은 비즈니스 마인드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준비를 다했다.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박기출 회장(옥타) ‘ 브라질은 남미경제 심장부와 같은 곳이다. 옥타는 세계 곳곳에 전략 거점 역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중심에는 한인 동포들이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다. 남미는 먼 지역 특성상 작은 관심과 지원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 처해 왔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끝임없이 중추 역할을 이뤄내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모임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대동 의원(새누리당) ‘ 글로벌 시대에 네트워크를 잘 이루는 것이 참 중요하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세계속에 옥타 경제인들과의 연결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는 것은 모국의 경제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이자리는 큰 기대를 남기는 계기가 될 듯 하다.

 

홍영종 총영사(주상파울로총영사관) ‘ 중남미 무역 스쿨에 오신 차세대들을 환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

 

윌리암우 (William Woo) 연방하원의원 ‘ 많은 도전을 받기 바라며 옥타가 새로운 차세대의 장을 여는 중요한 시점에 이 행사를 축하하며 내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도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 ‘

 

이 외에도 이영선 Kotra관장, 장영식 월드옥타 동경지회 일본지역 부회장, 김효수 월드옥타 차세대 위원회 위원장, 주대석 월드옥타 중남미지역 부회장 및 Buenos Aires 지회장, 장승일 Assuncion 지회장, 명세봉 Ciudad del Eeste 지회장, 한봉래 지회장, 이선원 Montevideo지회장, 남장현 국제사무국 과장, 이도찬 월드옥타 상파울로지회 고문, 이윤기 상파울로 지회 부회장, 등이 참여 했다.

 

시간 지연으로 인한 순서를 변경, 박대동 의원이 먼저 강의를 시작했다. ‘역사의 발전 주체는 사람이다. 글로벌한마인드 인재가 많아야 한다. 새로운 지도자 상은 카리스마형에서 민주화합형으로 바뀐다.’라는 다양한 내용의 주제로 현대의 차세대에 갖춰야 할 중요한 사고를 전달하면서 나비효과의 예를 통해 글로벌 세계에 맞서는 동포 차세대들의 위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것과 긍정적인 사고는 필수 인 것의 주 메시지로 도전을 줬으며 한국의 성장률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끝없는 도전이 있었다는 성장과장에 대해 강의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바로 이은 박기출 옥타 회장의 강연은 굴지의 기업인으로 갖춰야 할 목록을 전달했다. 7전8기의 오뚜기와 같은 의지를 가지고 세상에 나갈것을 강조하면서 첫번째 포기하지 마라. 두번째 긍정적 마인드를 가져라. 세번째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라. 네번째 기본에 충실하라는 내용을 자신이 경험한 도전기를 통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가운데 차세대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첫 시간부터 뜨거운 강연에 차세대들은 진지한 경청 후 환호와 큰 박수로 강연에 화답했다. 저녁식사는 브라질의 자랑 슈하스코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겸했다. 그러나 각 팀들은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 속히 자리를 떠나 팀별 자유 모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진행자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번 무역스쿨은 5개국 차세대 참가자들을 10개팀으로 나누어 ‘급속 냉동으로 건조한 과일 과자’와 ‘어린이 교제’ 두가지의 아이템으로 경합을 벌였다. 각 팀원은 아이템에 대한 비즈니스 플랜 작성과 창업을 이루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그리고 확신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프로젝트해야 하는 과제속에 제품의 해석과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절차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정리를 이어 나갔다. 새벽 3시가 되서야 마무리가 될 정도로 뜨거운 창업의 의지를 보였다.

 

브라질 차세대 김상준 대표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에 대해 당연한 모습이라고 입을 열었다. 같은 나이 같은 처지에 놓인 참가자들은 벌써부터 경쟁이라는 의식속에 전체의 분위기를 통해 옥타가 유도하는 흐름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옥타는 이러한 바탕위에서 스스로 찾고 노력하게 하고 그러한 활동의 틀(네트워크)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이것이 그들에게 옥타인으로의 정체성을 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중남미 차세대 참가자들의 인터뷰

 

이번 무역스쿨에 참가한 5개국의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첫 대면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중 약 30여명과 얘기를 나눠보았다. 많은 공통적인 부분을 느끼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시통역이 계기가 되어 참가하게 된 브라질 교포 백두산 Sergio군은(심리학과) ‘막상 도착해서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니 위압감도 조금 들었는데 서로 인사를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관계를 맺어 나갔다. 정보를 얻는다는 것과 그 정보를 활용한다는 것에 새롭게 재정리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내 자신을 비교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브라질 교포 최현석군은 부속에 관련해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이 행사를 통해 세계의 흐름과 더 넓은 관점에 대해 배울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왔다.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며 그 관계를 통해 무엇보다 자신이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막상 와보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난감했다며 그러나 처음 말 문을 튼 동기와 친해져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 다른 동기도 사귀는데 어렵지 않을 것 같다며 여전히 쑥스럽게 웃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Rina이 양과 서진아 양을 만났다. 공기가 좋아서인지 피부가 곱고 이쁜 이들은 밝게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새로운 국가를 방문해 그 나라의 문화를 보고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과 행동속에 그곳의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의문하게 되고 느껴보게 된다.  그러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생각을 섭렵하고 도전 받고자 먼 길을 온 이들은 진행 내내 질문과 답변을 발표하였고 주위로부터 큰 관심을 갖게 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이도운, 김아드리안 두 참가자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귀족 같은 외모로 인상적이었다. 작년에도 참가했다는 이도운 군은 앞으로 수출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꼭 우승을 통해 창업을 이뤄보고 싶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친구의 소개로 처음 참석한 아드리안 군은 생각보다 규모가 큰 옥타에 대해 놀랐으며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사업구상은 없지만 아마도 이번 기회를 통해 시야를 넓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파라과이 시다지델에스찌에서 온 참가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백까롤리나, 김동수, 신형섭, 박하영, 김쥬리 이들은 본인들이 현재 하고 있는 직장에서 큰 꿈을 얻고 지금은 하나하나 배우고 있지만 언젠가는 자기의 사업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비젼을 내 보였다.

 

처음 호텔에 들어설때까지만 해도 휴식을 취하려고 생각했던 참가자들도 점차 분위기에 끌려 생각을 다시 잡고 열심을 보인 이들도 많다. 김ㅇㅇ 군과 그 친구들은 그러한 자신의 모습이 챙피하다며 마지막날 자신을 한번 더 지켜봐달라며 팀 모임으로 급히 달려갔다.

 

이태석 회장은 이런 그들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면서 무역스쿨은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금까지 지켜봐본 바로는 저들의 이런 모습을 통해 뒤처진 자신을 보게 되고 그것에 도전받아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하게 되며 도전하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김상준 차세대 대표도 후배들의 저런 모습은 후에 비장함으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드디어 마지막 날, 지속적으로 이어진 강연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팀별로 준비한 마지막 보고를 통해 영예의 우승팀이 결정됐다.

10조 정미선 팀 이 최종 점수를 얻었다. 팀원으로는  정미선(팀장) 1988  아르헨티나, 변얼 1991 아르헨티나, 김미꼴 1993 아르헨티나, 변결 1996 아르헨티나, Alfredo Choi 1992 브라질,  Rafael Kang 브라질,  신혜인 1991 파라과이 아순시온, 김보배 1992 파라과이 아순시온  총 8명이다.

 

정미선 팀장은 “2015년7월17일부터 2박 3일 동안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7회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하여 120명 가량되는 회원들과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함께 동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정보를 함께 공유 할 수 있었습니다.

실질적인 시장조사와 제품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계획서 및 시장진출방안을 통해 현재 창업에 대한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지식만이 아닌 소중한 인연과 인맥 또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무역스쿨에서 많은 동기부여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님과 장영식 부회장님 그리고 각 지 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강의 내용처럼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며 포기 하지 않는 한인의 정신으로 각자의 거주 국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회원이 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임해주었고 참가자 모두가 좋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7회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은 많은 성과를 얻는 가운데 마쳤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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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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