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가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찬양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도록 돕는 사역으로 현재 전 세계 약 20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새찬양 축제가 2015년 7월 12일(일) 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황은철) 사랑홀에서 열렸다.

 

상파울로 새찬양후원회는 홍은경(AMADEUS음악학원 원장)씨가 지부장에 임명되어 상파울로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 첫 행사는 다양한 악기를 동원한 찬양축제로써 찬양후원회를 설립한 김명환 목사가 세미나를 통해 행사의 필요성과 새찬양에 대한 세미나를 전했다.

 

박지웅 목사의 사회로 4시 정각에 시작된 이번 축제에는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미 교포 사회에 잘 알려진 김진서(7세) 어린이는 You raise me up을 독창해 가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순서를 맞아 차분하게 분위기를 끌어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노래에 관심을 보이며 부모의 귀를 의심케 하였으며 5살때부터 그 음악성을 인정받고 관심과 지도를 통해 꿈을 가지게 된 진서군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게임 등을 좋아하지만 그의 부모는 친구처럼 눈높이 대화로 꾸준히 교육해 나가는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더욱 정진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노래속에 마음이 차분해 지게 하는 놀라운 매력의 목소리가 머지 않아 교포를 대표하는 음악가의 중심에 서기를 기대해 본다.

 

해금을 연주한 한다윤 양은 복음성가 ‘사명’이라는 곡을 해맑은 전통악기로 소화해 냈다.

 

이중창을 부른 서다빛, 서유빛 양은 자매로써 어려서부터 노래를 불러온 이유에서일까 둘의 화음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며 사람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두 자매는 한국에서부터 각종 경영대회의 대상을 휩쓴 경험자들이다. 이러한 배경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목사인 아버지(서재웅목사(작은씨앗교회담임), 박찬이사모)의 일로 인해 매일 매일 찬양의 시간을 가진 것이 큰 이유라고 첫째 다빛 양은 말했다. 또한 브라질 갓스이미지에서의 활동으로 더욱 성숙한 변모를 이루었다. 이렇듯 활발한 활동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오른 것이 목소리를 높이는데 자신감을 준 것이다.

 

색소폰을 연주한 김요한 군은 1년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중급에 해당하는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김영호 장로(영원한 예수사랑교회)에게 사사 받은 요한군은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멋지게 불렀다.

 

피아노를 연주한 임윤서양(이세상 험하고)과 임윤아(언니)양(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도 역시 자매로써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기존의 곡을 더 깊이 있게 편곡해 연주하여 새로우면서도 기존의 곡을 살려 은혜로운 마음을 받게한 연주였다.

 

그외 브라질 갓스이미지의 합창과 바디워십으로 흥겨운 순서를 연출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플룻 이중주 (노은영, 유정숙) 를 통해 평온한 감상을 이어나갔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홍혜경씨의(상파울로 시립극장소속 소프라노) 등장에 잠시 관중은 의외의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유명 극장에서나 볼수 있는 유명 곡을 선사해 마지막으로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2부순서로 김명환 목사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이민사에서 어른들은 나름데로 신앙과 음악의 필요를 채우고 찬양으로 자신의 신앙 생활을 이어가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그러한 환경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재미를 더해 자신이 알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대화를 하며 다가설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사역의 시간을 통해 열매 맺은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의 도전적이고 변화된 사역을 소개하며 지금 브라질 이민자들의 교회와 개별적으로 자신이 가진 다양한 달란트를 마음껏 펼치기를 강의 했다. 이제 이러한 부분을 상파울로 새찬양후원회 지부가 맡아서 해야 할 숙제인 것이다.

 

홍은경 상파울로 새찬양후원회 지부 대표는 ‘어린이때부터 찬양과 악기로 찬양하면서 신앙을 심어주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생활속에서 찬양이 흘러나오는 것은 신앙인들이 해야 하는 의무이자 삶입니다. 그러한 부분을 돕고 아이들이 기쁨 가운데 하루하루를 지내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신의 재능은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큰 도움이 되며 절대적인 요소이죠. 이러한 것들을 1년에 한번 대회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며 악기를 다루는데 도움을 주며 그것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알고 개발시켜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도와줄 것입니다. 자신이 없는 아이들에게 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깨달음의 후원이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홍혜경씨는 이번 축제에 어린청소년들에게 도전이 되어줄수 있다고 생각되어 힘든 스케즐을 정리하고 참여하게 됬다고 밝히면서 교회 음악이 주는 의미, 교회음악의 영향에 큰 힘이 있다고 전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접하는 것은 더 맑은 영혼을 가지게 되며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이며 자신의 내성에 변화를 주는 원동력이 되기에 중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첫 축제를 통해 다음 첫 콩쿨이 잘 이뤄져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행사를 준비해온 박지웅 목사는 아직까지 생소하고도 참여 종류가 다양한 반면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학생들을 섭외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가 우리 교포 사회에 개인적으로 음악을 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도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 콩쿨은 이미 히오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을 본국으로 초대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바 있으며 장학금과 다양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상파울로 새찬양후원회 지부의 활발한 활약을 기대한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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