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류 메니아들은 머지 않아 한국어로 말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 가요를 통해 번역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실생활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이름 말고도 한국의 삼자 이름을 가진 한류팬들이 늘어나면서 SNS에서는 이미 한국인으로 등록하는 외국인도 많다. 브라질 지방 도시에도 인터넷을 통해 독학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소수의 스터디 그릅이 형성되어 서로를 가르치며 배우는 열성 팬들도 늘고 있다.

그런가운데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이 주관하고 K-popstation(대표 엄인경)이 주최한 2015년도 한국어 강좌 졸업식이 12. 12. (토) 8:00~16:00까지 브라질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K-popstataion 강사 강충근, 이다혜씨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졸업식은 먼저 한글학교연합회 김성민 회장의 축사와 교육원장의 축하메세지 영상, 엄인경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곧 이어 수료식에는 250명의 수강생 중, 199명이 수료하고, 18명의 최우수상 수상, 58명의 1년 개근상도 수여되었으며 특별히 최우수상과 개근상에는 부상이 함께 수여되었다. 이어 각 반의 발표회가 있었다. 수강생 모두 한해 동안 수업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며 우리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K-popstation 한국어 강좌는 2012년 12명에서 시작되어 2013년부터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협약하여 2015년에는 매주 토요일 교육원에서 08:00~09:45 10:00~11:45, 12:00~13:45, 14:00~15:45, 16:00~17:45 5개 파트로 각 3반식 운영되었다. 수업 내용은 한글교육 외에도 문화체험, 예절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브라질 현지인 학생들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가 매년 증가 하고 있고 또한 해마다 열리는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한국으로 유학을 계획하는 등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 탑뉴스. 투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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