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 올림픽의 열기가 뜨겁다. 경기장이면 어디서나 동포한인들과 한국에서 관광 온 한인들을 쉽게 볼수가 있다. 그 어디서든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는 모습이 유별나다. 그 모습은 타국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으며 함께 어우러져 대한민국을 응원하게 만드는 재미도 전했다.

 

경기내내 진지하면서도 멋진 플레이가 퍼져 나올때마다 힘차게 응원하는 가족의 모습이 포착됐다. 장명환씨 가족(아내 이경숙, 아들 장진영, 딸 장미진)은 개막식부터 약 일주일간 히오에 한국 경기를 다니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미션을 내걸었다. 또한 그 응원에 힘입어 금매달을 목에 거는 것을 기원했다. 그런데 너무도 간절한 탓이었을까. 장씨의 가족들이 응원한 현재까지의 세 경기 모두(양궁- 남.여 단체전, 펜싱)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장 마다 태극기가 중앙에 올라가며 애국가가 흘러나오는 순간 뭉클함을 느꼈다는 가족들은 그 기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숙씨는 가족과 함께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행사장을 다니며 각 나라마다 열린 행사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전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도 열심히 응원하며 히오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 장진영씨는 그 누구보다 애국심이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질 태생의 진영씨는 한국적 사고와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애국 청년으로 스스로가 정체성을 찾아 나서며 한국인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이렇듯 동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운 만큼 한국의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것으로 보고 있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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