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거북회가 제 6 대 거북회 회장 이취임식을 2월 20일(월)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다. 이임을 하는 강창식 회장과 취임하는 이대인 회장은 원로들과 많은 단체장들, 귀빈 인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진유 총무의 사회로 식순을 거행했다. 이날 축사로는 한인회 김요진 회장, 평통 박대근 회장, 이종원 경찰영사, 파라과이 축구협회 전순기 협회장이 전했다.

강창식 이임회장은 그동안 ‘무리없이 잘 지내온 것에 대해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향 사람들의 작은 모임이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며 함께 간다는 나눔을 실천하는데 있어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며 협조하는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임원들이 많은 수고를 해 주었으며 늘 힘이 되어 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임기 동안 재미 있었고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모든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전한다. 고 인사했다.

이대인 회장은 ‘전 회장들과 원로, 가족들이 잘 운영해 온 이 모임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취지의 마음을 모아 우리뿐 아니라 모두를 생각하는 자세로 거북회를 잘 이끌어 가고 싶다. 많은 도움을 요청한다. 또한 함께 할 임원들께도 잘 부탁 한다.’ 고 전했다.

거북회는 자체적으로 선행을 이뤄온 모범적인 단체로 그동안 작은 예수회나 밀알 등 많은 나눔을 실천해 왔다. 거북회는 2009년 11월 설립되어 1대 회장에 장우현 고문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약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번 6대를 함께 이끌어 갈 임원단으로는 회장에 이대인, 수석부회장에 박길성, 재무부회장 최성영, 관리부회장 이병준, 홍보부회장 최동호, 총무 김진유 가 1년 동안 거북회를 위해 수고하게 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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