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한인회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 된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한인회 등록을 위한 서류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종원 한인회 부회장 법률 담당과의 만남을 통해서 필요한 서류에 대해 논의 하며 서둘러 작성하도록 했다. 이후 김봉갑 한인회 감사와의 미팅을 가졌다. 현재 한인회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작은 지출 내용까지도 감사를 받고 있다.

김회장은 ‘ 노력하는 한인회의 진정성을 우리 한인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한인회를 맡다보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러나 모든 일이 재정에서 뒤받침 되지 않는다면 많은 장애가 생긴다. 이미 많은 한인들의 회비를 통해 도와주심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힘에 부친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김봉갑 감사는 부회장들의 수고가 많다. 작은 일거리라도 회장단에서 부탁할때면 주저 없이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때로는 속사정을, 때로는 자문을, 때로는 화풀이까지도 꺼리낌 없이 나눔으로 돕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위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없지 않다고 한다. 왜 ‘감사’가 한인회 운영에 관여하냐는 쓴소리도 듣는다고 한다. 그러나 김봉갑 감사는 개의치 않고 한인회든 김회장이든 도움이 필요하거나 만남이 필요하거나 혹은 동행이 필요할때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라는 직책 이전에 한인의 한 사람으로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봐 주기를 기대했다. 한인회는 2월 14일 (화 오후 6시) 임시 총회를 한국학교에서 가진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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