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에 위치한 한국 공원이 방치된 가운데 행인들의 발길을 돌리게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걸인들의 안식처가 되어 버린 한인 공원 내부에는 선구자들의 행적을 기리는 묘비도 세워져 있다. 밤 낮 없이 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기저기 쓰레기가 버려져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명명 된 이곳은 한국인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애착을 가지거나 이곳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는 사람은 없다. 주위가 가려져 사실 공원 안에 내부를 볼 수가 없어 위험한 인식이 들며 시 관계자들이 청소를 하지만 화단 위에 쓰레기까지 치우지는 않는다.

일부에서는 한인 업소들의 중심가인 한국 공원에 대한 변모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화단으로 가려진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제기 했으며 그 이유는 답답함과 위험도를 우선으로 전했다. 또한 위치적 애매한 공간의 활용으로 만들어진 공원의 활용보다는 의류 거리에 맞는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인회는 봉헤찌로 조형물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국공원 방치로 인한 한인사회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에 많은 한인들의 분분을 사고 있다. 꾸준한 관리와 변화에 대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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