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금) 한인타운 치안을 위한 군경찰 관계자들과의 특별 미팅을 바하푼다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가졌다. 이 날 자리를 주선한 김대웅씨와 방은영, 황인헌, 홍넬손씨가 참석했으며 군경찰 관계자로는 보안 사령관 Maria Aparecida Carvalho, 군경찰 사령부 소속 중앙 병원 부병원장 Maria Ana Claudia, 보안 사령관 부관 Major Nobres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에 대한 주요 안건을 두고 격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웅씨는 한인 사회의 현재 상황과 한인타운으로 지정된 봉헤찌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홍넬손 변호사는 그동안 봉헤찌로에서 치안이 발생한 내용과 전 13군경 대대장으로 있었던 Ricardo(Caitao) 와의 협조 사항으로 변화를 시도했던 내용들을 소개했다.

현재 50 BPM 지역으로 인사 발령된 히까르도 대장을 다시 13군경(싼테이피제니아, 봉헤찌로 관할)으로 옮겨 올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보안 사령관은 특별한 인사 조치의 내용이 아니면 다시 불러오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히까르도 대장과의 만남을 가지고 상황 파악을 한 후 조치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27일(월) 히까르도 대장은 통화를 했으며 보안 사령관에게서 좋은 소식을 기다려 보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것을 카톡으로 확인 했다.

방은영씨는 이자리에서 그동안 군경찰 관계자들과 맺은 인연이 한인들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포괄적인 안전이 이뤄지는데 함께 해야 할 것도 언급했다. 또한 인사 이동으로 인한 군경찰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서도 서로간에 친목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 시켰다.

현재 군경찰 사령부에서는 감바로니 총사령관의 퇴임을 두고 임기 내에 실적을 기록한 치안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이 책자는 총 3부를 제작하는데 새로 부임하는 총사령관과 부총사령관에게 한부 씩 전달 되며 경찰 박물관에 한 권이 소장되는 전례를 두고 있다. 그 외에 별도로 추가 주문을 할시 제작이 이뤄져 소장을 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이민자들 측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고 책자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인들이 근래 군경찰과의 관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대웅씨와 방은영씨는 개별적 모금을 전달해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에 한권을 소장하고자 신청을 해 둔 상황이다. 이 책자는 감바로니 총사령관이 퇴임식을 가지는 3월 17일 초청인사만 참석할 수 있는 자리에서 전달 식을 가지게 된다. 초대를 받은 김대웅씨는 한국 출장으로 불참하지만 이자리에  방은영씨와 홍넬손씨가 참석하게 된다.

 

한인 사회의 안전을 위해 경찰의 협조를 끌어내는 일꾼들이 있기에 한인 사회의 앞날은 희망적이라 말할 수 있다. 좋은 성과가 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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