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POP스타 고공행진이 또 한번 브라질과 남미.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대한민국 7인조 남성 그룹(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 소년단]이 3월 19일과 20일 양 이틀간에 공연을 가지게 된다. Citibank Hall (SP)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공연에 벌써부터 티켓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좌석 위치에 따라 450부터 1035헤알에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만큼 브라질 청소년들은 애가 탄다. 3월에 들어서면서 가격도 최저 522헤알을 넘어섰다. 케이팝 마니아인 브라질 여대생은(까롤리나) 한인 사회에 문화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해왔다. 이번 방탄 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접하고 표 구매를 위해 팔찌를 만들어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높은 표 값에 다소 실망감도 보였다.

현재 표는 다양한 좌석의 총 40여 표만 남겨두고 있다. 이런 기세로는 전 매진을 달성할 것 같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공연 모두 거의 매진에 가까운 상태다. 이번 공연을 이루게 되는 씨티벵크 홀은 7000석의 규모이다. 2016년 가요무대를 했던 장소이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 판매로 이뤄지고 있으며 한인 사회에 별도의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뒤늦게 소식을 접한 한인 청소년들은 이번 공연 때문에 울고 웃는 사연들이 늘어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브라질 상파울로 ‘에스빠소 다스 아메리카스’ 에서 2015년 단독 콘서트로 큰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일정은 16일 칠레를 시작으로 멕코시티, 상파울로, 미국 그리고 홍콩을 끝으로 특별 순회 콘서트를 마친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한국의 아이돌 그릅 소속사들이 브라질 경유의 방문을 구상하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매표율이 오르고 있기도 하지만 현지 제작사들의 투자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 됐다. 몇몇 현지 소규모의 기획사에서는 케이팝을 모방한 걸 그릅들을 배출하고 유투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류의 인기가 오르는 만큼 바른 한류 구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가 끌어낸 음식에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동경심이 커버린 현지 마니아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보급에 누구보다 한인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 문화원과 한인 예술인 협회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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