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조형물 건축 위원회 고우석 위원장은 3월 14일(화 12:00)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우석 위원장, 김요진 한인회장, 유미영 예술연합부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제갈영철 전한브교육협회장, 박대근 평통회장, 하윤상 OG컴퍼니 대표, 이종원 경찰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 미팅을 가졌다.

모임에 앞서 노인회, 평통, 체육회, 예술인협회는 자문 단체로 도움을 요청한 가운데 초대 됐다. 이 자리에서 하윤상 대표는 부위원장으로 추대 되었으며 빠른 시일 안에 발족을 예정했다.

고우석 위원장은 모든 한인들의 중론을 모아 진행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함께 동참하는 뜻 깊은 조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앞으로 자리 선정과 무엇보다 시청의 허가가 이뤄져야 하는 문제를 두고 김요진 한인회장이 그동안 잘 맺어온 시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요진 회장은 이번 조형물 건립에는 홍영종 총영사의 도움으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재정을 한국 정부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작년 진행 과정에서 아랍계 시의원의 까다로운 지적으로 허가를 받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혔지만 그래도 좋은 이미지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유지로 지금은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랑 신부의 모형을 그대로 추진 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번 첫 조형물의 통과가 이뤄지면 추가 설치는 무난하게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윤상 대표는 현재 한인 슈퍼 판매에 있어 중국인들의 매상이 60%에 달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노래방의경우 주말이면 중국인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봉헤찌로 내에 방문 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한국 상권이 터를 잡지 못할 경우 힘든 상황을 맞이 할 것이라고 시급함을 알렸다. 또한 이런 상황들과 이 자리에서 결정 되는 내용 하나하나를 모든 한인들이 알도록 기사화 해서 대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여러 참석자들이 많은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고우석 위원장은 빠른 시일 안에 발족을 통한 이 모든 의견을 수렴하여 빠르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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