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알고 있는 사드 보복. 말도 안돼는 사드 트집이 또 한번 화나게 한다. 그로 인해 경제 손실은 엄청나다고 보도한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상황만 살피는 한국 정부다. 뉴스에서 내 놓은 피해 상황을 보자니 한국은 보복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맞대응 할 경우 중국의 피해가 더 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물론 그렇게 되면 양측 국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한국에 일방적으로 말그대로 보복을 당하는 것이다.

궁금하다. 왜 우리 나라는 이에 대응하지 않고 상황만 보는 것인가. 늘 그렇듯이 . 중국 국민을 부추기는 중국 정부를 보면 결국 얻을 건 다 얻겠다는 속셈이다. 이래 저래 내수성을 키우는데 큰 이득을 얻었다.

이 문제를 부추겨서 중국에 대응하고자 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무슨 힘이 있어서 대응을 하겠나. 참 답답하다.

얼마 전 한국 식당에 갔었다. 텅 빈 가게 안에 중국인들이 자리를 차지 했다. 저녁 식사 때에 한국 손님보다 중국 손님으로 인해 유지되고 있다고 주인은 말했다.  이런 가게가 3군데였다. 아마도 다른 가게도 같은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 같아서는 한국 식당에 중국인들을 못 들어오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 한다는 그 식당에 중국 손님을 쓴 웃음으로 바라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맛난 한국 음식을 못 먹게 하고 못 들어오게 하면 지들도 사드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발이 있다는 것을 알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쪼잔한 민족이 아니기에… 똑같이 대처해서 과연 얼마나 큰 이득을 보겠다고.. 그래서 달리 생각도 해본다. 차라리 중국인들 오면 잘 팔고 수익을 올리는 거다. 한국에 피해를 이곳 브라질에서 만회 하는 거다. 중국인들 돈을 빼 낸다고 생각을 하자. ㅎㅎㅎㅎㅎ  그냥 웃자. 이런 대목에선 그냥 웃는 거다.

우리 사회가 브라질에서 할 일은 없다. 여기서까지 중국인들과 그런 관계를 맺는다면 정말 바람직 하지 않다. 만약 이곳 브라질에서도 중국의 사드 보복이 한인들에게 미친다면 그 땐 생각이 달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린 우리의 하던 일을 그냥 잘 하면 된다. 그저 그런 마음에 동참만 하면 될 듯 싶다. 나라가 힘이 없으니 저런 치욕을 당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더욱 훌륭하게 키워 내자.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