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화합속에 성황리에 제 1회 한인회장배 범교포 추국대회를 마쳤다.  재브라질 한인축구협회(회장 박경천)는 지난 총영사배에 이어 두번째 대회를 치뤘다.

폐막식에는 한희준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식순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요진 한인회장과 정연동 영사, 한병돈 체육회장, 정영호 한인회부회장, 양재광 축구협회고문, 김학구 체육회이사가 자리했다.

박경천 회장은 ‘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룰 수 있었던 것은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단체들과 임원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젊은 피 영입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번 축구협회의 조직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타 단체 임원단으로 있는 A씨는 이번 축구협회의 운영을 두고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젊은 청소년들과 기성 세대를 잇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며 그러한 운영에 조언을 구한 가운데 박경천 회장은 시대 맞는 소통법을 사용했으며 젊은이들에게 먼저 다가간 것 외에는 자신도 무슨 방법을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며 답했다.

박회장은 임원들에 대한 신뢰가 크다. 대회 진행이든 협회 운영이든 신중히 결정하는 임원들의 태도를 믿고 잘 진행하도록 힘을 써주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라고 한다. 임원중에는 한국어와 포어를 구사하는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편한 언어로 조율과 편의를 맞춰줘서 불만을 해소해 주는데 초점을 둔다. 누구나가 즐기는데 전력을 다하게 되므로 축구협회의 다음 대회를 기다린다.

경기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해 힘이 되어 준 김학구 체육회 이사와 조언과 격려 속에 버팀목이 역할을 해주는 신형석 체육회 고문은 개근상을 줘도 모자랄 판이라며 박회장은 인사했다. 선배들의 이런 점을 잘 배워두고 앞으로 후배들에게 더 잘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칭찬했다. 또한 최진석 부회장과 한병돈 체육회장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 의기투합하여 한인 사회에 많은 기여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박경천 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작년 매달 없이 돌아온 것이 단장으로써 큰 아쉬움을 느꼈던 박회장은 이번 체전을 위해 몇 개월 전부터 선수들을 모집하고 모든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최종 선발의 선수들은 경비 또한 박회장이 부담하겠다고 나서 지옥 훈련을 실감케 하고 있다. 박회장은 오로지 최선만 다해 달라고 전달하며 매주 연습에 정성을 쏟아 붇고 있다. 이에 임원들까지도 쉬는 날이 없을 정도다.

한인회장배를 맞은 김요진 회장은 이날 축사를 전하고 이번 대회에 감사를 전했다. 김회장은 ‘ 이번 대회를 보면서 높아진 기량과 선수들의 매너에 감동했다. 현재 축구협회는 모범단체로 인식되어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들과 화합하는 모습을 실천해 타단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하며 단체 활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단체일수록 그 단체는 젊어진다. 사실 2세들이 어른들과 함께 하기가 쉽지 않지만 잘 이끌어서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체육회도 많은 힘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박경천 회장과 임원들이 잘한다고 알려진이상 더 힘을 내서 좋은 결과를 많이 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김요진 회장은 침체되었던 한인사회를 각종 운영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총영사관과 함께 젊은 세대를 위한 세미나를(배동원 판사, 주성호 의사 예정) 준비 등 차세대를 위한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회를 마치고 김요진 회장은 모든 임원단에게 그 동안의 수고에 대한 답례로 뒷풀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자리에서 브라질한인 무용협회 박인선 회장과 이화영 대표(KBS방송 공체1기생), 유미영 부회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더했다.

한병돈 체육회장은 ‘ 박경천 회장은 보기 드문 리더십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다. 많은 단체가 부러워할 정도이며 본이 되고 있다. 수고한 임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남은 대회들도 잘 이뤄나가리라 믿으며 최대한 응원할 것이다.’ 고 축하했다.

이번 대회의 성적 결과는 아래와 같다.

우승팀 / KINI(YB청년부) JIKAL (OB장년부) 쎌리아 (여자부) , 준우승 / BOLEIROS(YB청년부) 볼레로이스(OB장년부), 3등 / SO CANELA(청년부) , 개인득점왕 / VITOR이 (KINI팀 YB) , LUCIO김광일(FORMATIVA팀 OB) , MVP / 안드레 서상원 (YB- KINI), ALFREDO이상민(OB-JIKAL), ANDREIA (여자부 아틀란찌꼬 마라도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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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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