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0.07.07

36대 브라질 한인회(회장 홍넬손)에서는 정관 등록에 대한 절차를 위해 매월 권명호 위원장(정관개정위 / 한인회 고문)과 머리를 맞대고 등록에 고심해 왔다. 이미 여러 임기 동안 화두의 안건으로 올라 있는 한인회 등록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브라질 등록에 있어 쉽지 않은 이유는 까다로운 정관 내용 안에 있었다. 고문단부터 임원단 거기에 이사회 30인의 등록 절차까지 일일이 싸인을 받아야 하며 등록해야 하기에 지금까지 이뤄내지 못했다. 이미 임기가 지난 경우 당시 관계자들을 모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더욱 많았다. 지금 36대는 결국 34대 김요진 전회장이 마무리를 하지 않으면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권명호 고문 당시 등록을 마친 이례 박동수 회장 첫 임기까지 등록이 마쳐졌다. 그러나 재임 후와 이백수, 박남근 전 회장은 건너뛰고 임기를 등록해야 하는 과정을 남길 수 밖에 없었다고 김요진 회장은 회고 했었다.

현재 34와 35대를 지낸 김요진 회장의 임기 중 34대 첫 임기에 등록이 되어 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아 36대의 홍넬손 회장이 등록 절차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김요진 전회장은 등록은 되어 있으니 마무리 절차라도 자신이 끝내 36대가 재 등록을 하도록 하겠다고 자처하고 나섰다. 이에 홍넬손 회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34대 임기(김요진)는 제명 되며 36대로 건너뛰게 된다. 임기 중 6개월이 지난 가운데 매년 등록해야 하는 절차상 후반기에 등록을 하자마자 내년도 등록을 다시 준비해야 한다. 적어도 이번 절차로 차기 37대 회장이 등록하는데 간소한 절차를 하도록 정관 개정이 이뤄질 것이다.

올해 정기 총회에서 이미 정관 개정에 대한 통과가 이뤄졌으며 권명호 위원장이 맡아 추진한다. 권명호 위원장은 28대 회장을 맡았으며 변호사로서 정관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한인회의 역사를 인지하고 개정에 필요한 부분들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고문으로 한인사회에 많은 문제들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해결해 온 이력을 가진 만큼 이번 정관 개정도 바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태도로 검토하고 접목 시키는 역할에 충실함을 보인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김요진 전회장이 자신의 임기에 대한 등록 마감 절차로 36대 한인회가 새 정관으로 운영하도록 길을 여는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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