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0.10.21

코로나 완화가 발표 되면서 새벽 시장 밀집 지역인 브라스에 안전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0일(화) 오후 2시 홍넬손 회장 집무실에서 한인회 임원단과 TECVOZ 씨티 카메라 관계자들과의 면담이 있었다.

이날 서조나단 Tecvoz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카메라가 설치 되어 있던 가게들이 문을 닫거나 주인이 바뀌는 등의 일이 있었다”고 밝히고, “몇 달 동안 사용료(매달 R$99.90)를 내지 못한 곳도 있고, 사용료를 못 내서 철거해 달라고 하는 업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넬손 회장은 “다시 설치 장소를 재조정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실제로 카메라가 작동 될 수 있도록 책임질 수 있는 업체에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업체가 많은 브라스 지역에도 카메라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한국공원 등을 포함한 10~15개 정도의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고, 한인회에서는 씨티카메라 설치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게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넬손 회장은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비 및 매달 내는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으며, Tecvoz에서는 ‘정확한 설치비 등을 다시 한인회 측에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제갈영철 회장(한인대표단)은 “그 동안 봉헤찌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저나 하윤상 사장님과 홍넬손 회장님 이하 조나단 사장님이 운영에 많은 생각을 해 왔습니다. 이 일은 우리의 안전을 위한 일입니다. 사실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총영사관에서 지원한 부분도 있고 해서 지금까지 잘 꾸려왔습니다. 홍회장님이 계획하신대로 브라스에 카메라 설치에도 계속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앞으로 총영사관에 채수준 경찰 영사님과 협조하여 방안을 마련해 봅시다. 모두가 협조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죠.” 라고 격려를 더했다.

한편, 작년에 흉기로 한인 청년을 살해한 범인을 검거하는데 씨티카메라가 큰 도움이 된 바 있으며, 최근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CCTV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더 강조되고 있는 시기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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