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진 한인회장과 김봉갑 한인회 감사는 고우석 조형물 진행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한인타운의 조형물 진행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우석 조형물진행위원장은 2월 14일(화) 한인회 임시총회에서 3년의 임기 동안 조형물에 관련해 담당하도록 위촉 되었다.

고우석 위원장은 조형물뿐만 아니라 한인 타운에 대한 포괄적인 거리 조성까지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 인력을 구성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운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비공식적으로 한인들이 모임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많은 개개인이 거리 조성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고위원장은 그런 비활성화 된 모임을 규합해 모두가 참여하여 좋은 한인 거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열었다.

거리 조성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준비하던 비공식 모임을 가졌던 한인들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함께 진행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서주일 한인회 고문은 전문인 구성에 이미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 회장 임기 때에 준비한 자료들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주일 고문은 이번 조형물 진행위원회에 대한 발족을 환영하면서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봉헤찌로에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길을 빼고자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홍넬손 변호사는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거리 조성에 한 부분으로 논의 된 가운데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인 조형물 건축, 논란이 되었던 자리인 만큼 고우석 위원장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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