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누가 선교회 황인주 목사는 12명의 의료 선교팀을 인솔해 재브라질 한인 복지회(회장 이도찬)를 통해 무료 의료를 실시했다.  7월 8일(토) 아침 10시부터 실시된 이번 의료는 내과, 산부인과, 한방과, 소아과를 운영한 가운데 복지회와 협력을 이뤘다. 누가선교회는 초교파로 14년째 의료 선교를 실시해 오고 있다. 1년에 2차례씩 의료 혜택이 없는 곳을 주로 찾아 복음과 함께 진료를 하고 있다. 복음을 우선으로 하는 이 선교회는 모두가 자비를 들여 참여 하고 있으며 2015년 볼리비아 방문에 이어 두번째 남미 의료를 하게 됐다. 이 선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통해 복음을 우선으로 전하며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도록 힘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 왼편부터 정원남 선교사(볼리비아 선교사, 한의사 진료), 황인주 목사(누가 선교회)

 

황인주 목사는 미국에서 브라질에 필요한 많은 약들을 구입했으나 브라질에 들여올수 없는 상황속에 현지에서 재구매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좋은 약들을 가지고 오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최선의 의료에 힘썼다고 소개했다.

이날 복지회 관계자들은 진행을 도우며 접수를 담당했다. 브라질 전통 음식인 페이조아다를 점심으로 제공하기도 했으며 이날 의료는 늦은 오후 마지막 환자까지 받았다.

이도찬 회장은 이번 의료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미국 누가 선교회 의료팀의 방문을 환영하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용환 병원장(한인 복지회)은 한인 복지회는 오로지 의료 정신에 입각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렇기에 많은 타 단체 또은 정치나 종교와도 편견 없는 협력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도 한인 복지회는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의료에 도움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건 없는 봉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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