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태권도 리그연맹  대표 김요진 사범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17일 (일), 올해 마지막 태권도 대회인 제 2회 상파울루 그랑프리 를 봉헤찌로 근처에 위치한 Clube Tietê 실내 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상파울루시 체육국과 소우자 산또스 시의원이 후원해 참가비를 받지 않고 티셔츠, 간식과 물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또한 태권도를 무료로 봉사하는 6개 단체에게는 버스 편의를 제공해주며 명실공히 한국 국기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유가 되는 참석자들은 1인당 쌀 1kg분을 기증해 130kg 상당량이 접수되어 조만간 한인 봉사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태권도 리그연맹은 현재 브라질 27개 주에서 약 15만 명의 수련생을 보유하고 있어 올 한 해에만 650명의 유단자를 배출 했으며 상파울루주 에서만 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무료로 수련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내년 2월 중순에는 제12회 아메리카컵 국제대회를 유치, Aruja시 PL(Perfect Liberty) 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빛내기 위해 브라질 태권도 창시자인 조상민(미국 거주) 원로사범과 세계 여자 품세대회 3연패 챔피언 송남정(한국)이 같이 참여해 브라질 태권도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봉헤찌로의 교민과 자녀들은 김체육관(관장 김윤식)과 용인체육관 (관장 오창훈)에서 태권도 심신단련 수련을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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