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새해는 동포 여러분의 삶이 더욱 나아지고 희망과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지난 한 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경제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브라질 속담에 “Depois da tempestade, vem a bonança.”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심한 풍랑을 견뎠으니 이제 순풍이 불 것입니다. 그러나 순풍을 타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이를 위해 동포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차차 해 나가겠으며,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고견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총영사관은 동포 2세들이 브라질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캠페인을 벌이는데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동포 2세들의 성장은 브라질에서 우리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한-브라질 양국관계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총영사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우리 신정부는 신남방정책으로 대변되는 외교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이런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상파울로주를 포함 7개주 관할지역과 실질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동 지역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증대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주상파울로 총영사 김학유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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