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2018. 02. 21

 

제11회 아메리카컵 태권도 대회(11 COPA AMERICA TAEKWONDO. 주최 LIGA-김요진)를 앞두고 한국 태권도 시범단 미르메팀(대표 신민철)에서 두 명의 강사를 파견했다. 개막식 순서를 맡게 되는 장한별 사범과 박주영 사범은 20일 상파울로에 도착해 금요일까지 사범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며 토요일 열리는 대회를 끝으로 월요일 출국하게 된다.

 

21일(수) 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는 김요진(LIGA연맹) 사범과 김요준(SP연맹)사범이 함께 한 가운데 인터뷰 만남을 가졌다. 장한별 사범은(공인5단) 미르메 태권도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박주영 사범(공인4단)과 함께 이번 개막식에서 품새(자유창작)와 격파 시범을 선보이게 된다. 장한별 사범은 이번 방문을 통해 브라질 사범들과의 시간을 통해 익스트림한 기술들을 선보임으로 도전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장한별 사범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했고 사범자격증 3급과 전문스포츠 지도사 3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 공연 예술고등학교 태권도 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연성 기술의 옆차기가 주특기이다.

박주영 사범은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입학했고 사범자격증 3급과 생활 태권도지도자 3급을 보유하고 있다. 회전 발차기 격파가 주특기이다.

 

미르메 소속 두 사범 모두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가운데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홍콩에서 이미 강사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6월에 헝거리와 터키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요준 사범은 “브라질 태권도인이 7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젊고 유능한 시범단이 초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한국 정통성에 어긋한 운영 변화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새로운 장르를 선보여 브라질 태권도의 변화를 깨우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변화를 위해 현지 한국 사범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대회에 모시게 된 젊은 두 여성 사범들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번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김요진 사범(현 한인회장)은 “ 정기적으로 치뤄온 브라질 태권도 리그연맹 국제 대회가 11회를 맞아 개최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잘 유지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마지막 매달 리스트가 리그 연맹 소속 선수입니다.  힘든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봉사 지도하는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선수이기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듯 사범들의 질을 높이며 무도 태권도인으로 유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26개주에서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초대 강사 두 분의 대한 기대가 뜨겁습니다.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을 믿습니다. “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현재 브라질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사범들은 각 소속된 연맹 가운데 브라질 태권도 양성에 ‘체계적인 경영 방법과 과학적 기술, 철학적면(예의 범절), 봉사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 태권도인들은 매번 치루어지는 대회 때마다 한국에서 파견된 강사들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기술과 품새의 시대적 변화 등을 배우며 감동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강사들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출전하는 국제 대회 참가 현황은 겨루기 선수 564명, 품세 선수 178명, 2인조 더블메치 선수 22명, 미스 태권도 선수 3명과 111명의 코치가 참석하며 150여명의 브라질 전국 사범들이 참관한다. 또한 남미 태권도 선구자라 할수 있는 조상민 사범과 미국 백향기 관장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김요준 사범은 한국의 훌륭한 시범단들이 많다고 소개하며 미르메 태권도팀의 브라질 방문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운을 떼기도 했다. 미르메 태권도 팀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시범을 보일 정도로 한국에서도 인정 받는 시범단임을 증명했다. ‘미르메’란 ‘용이 승천하는 최정상의 높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미 미르메의 활약은 유투브를 통해서도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져 있다. 브라질을 방문한 K태권도 시범단과 비가비 시범단 등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범단들이 방문할 때마다 태권도를 배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날 미르메 사범들의 시범을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번 아메리카컵 국제 대회에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하는 자리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슴 벅찬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한인들 사이에서는 비인기 종목이 되어 버린 안타까운 일이 되어버렸지만 다시 한번 응원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일시 : 2018년 2월 24일(토) 오전 10:00

장소 : INSTITUICAO RELIGIOSA PERFECT LIBERTY (ARUJA 골프장 오른편) AV. PL DO BRASIL, 8000 –ARUJA(SP)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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