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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8.04.27

 

한인 복지회가 4월 27일 복지회 무료 진료 봉사를 마친 후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지난 3월 24일 정기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김정한 고문을 7대 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축하와 더블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정한 회장은 상황이 힘든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봉사를 이어온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더 능력있고 젊은 일꾼이 이끌어야 하기에 사양해왔으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속에 있던 열정을 다시 한번 끌어내보고자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지금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뜻을 모아 잘 이끌어 왔으며 복지회의 존재를 만들어 냈다. 이제는 한단계 더 높은 목적을 이루고자 다시 한번 힘을 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브라스에 위치해 있지만, 한인들의 터전을 닦은 봉헤찌로로 이전해 더 많은 한인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열었다. 30년 넘게 봉사해온 것은 대단하며 이제까지 그 어떤 문제에도 휘말리지 않고 충실하게 해온 모두는 복지회의 취지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칭찬했다.

김정한 회장은 복지회가 한인 사회에 신임을 얻은 만큼 더 희생하며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참석한 의료진과 봉사자들 모두는 그 뜻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수로 화답했다.

강용환 병원장은 “김정한 회장님은 복지회 시작부터 끝까지 애써 온 분이십니다.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시기에 오늘날까지 약 24년을 몸담아 봉사해 오셨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우리 의사들과 봉사자들 모두는 김정한 회장님을 ‘복지에 아버지’라 생각합니다. “라고 복지회에 대한 김정한 회장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소개해 주었다.

김정한 회장은 86년부터 복지회를 시작해 병들고, 배고프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마음으로 뜻있는 지인들과 함께 복지회를 이끌어 왔다.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한인들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세이끼’ ‘살바돌’ ‘안정삼 회장’ 등과 같은 한인들과 업체들이 많은 힘이 되어 준 것을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볼리비아인들과의 봉제 문제로 노예상인처럼 비춰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 볼리비아인들은 한인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결과 브라질인들과 볼리비아인들 또한 한인들을 포함해 지역 사회에 사랑을 베푸는 단체로 인정 받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브라질인과 볼리비아인들도 함께 봉사하며 운영을 이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라과이와 브라질 북부 지역까지 필요한 곳이면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자비량 의료 봉사를 보이기도 해 화재가 된 바 있다.

김정한 회장은 시기가 된 만큼 한인 사회 각 단체들과 교회들이 마음을 합쳐 더 큰 비젼을 세워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들도 다 있는 정식 종합 병원 설립에 뜻을 모아 보자고 호소했으며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견을 전했다.

이날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은 , ‘사람이 열심히 수고해 재산을 모으고 틈틈히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나누며 그것만큼 복되고 보람된 일이 없다. 우리의 삶이 언제가 끝인지 알수 없는 인생인데 베푸는 것 만큼 평안한 것이 없다. 더군다나 힘을 합해 좋은 일을 이룬다는 것은 더 없이 기쁜 일이다. 복지회에서 봉사하는 의사들 모두 쉴 수 있는 하루를 기부하고 있다. 봉사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가치를 알는 것이며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할 수 있을때 시작하자’는 의견이 이들의 종합된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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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 커뮤니티 – 모두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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