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8. 10. 30

 

한인 타운 지역인 봉헤찌로에 ‘한인 주말 장터(가칭)’가 들어선다. 한인회(회장 김요진)에서는 6개월 기간의 시범적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겠다는 입장을 김봉갑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대변 했다. 시청으로부터 받은 기간은 이번 11월 3일 토요일부터 시작 예정이었으나 홍보 부족으로 시작일을 11월 24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장소는 찌라덴찌스(Tiradentes) 전철역 앞 광장으로 이번 한국문화의 날 먹거리 부스가 들어선 자리라고 전했다. 15개의 점포(부스)를 시작으로 확장을 예정하고 있다는 김봉갑 위원장은 먹거리의 다양한 메뉴와 전문적인 업체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한인들에게 우선적인 혜택도 생각하고 있으나 운영의 지침과 지속성을 고려 한다면 검증된 맛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음식뿐 아니라 한국 상품과 관련된 판매도 참여가 가능하며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작은 이벤트를 통한 볼거리 제공도 겸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과 각종 미디어를 통한 홍보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든 운영에 초기 자금이 필요한만큼 입주자들이 감당해야 할 분담금도 적지 않다.

1일 운영에 500헤알을 최소 2개월간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러나 이 금액에는 업주가 사용할 부스와 전기료가 포함 된다고 한다.

전기 신청을 해 둔 상황이지만 언제 설치가 될지 몰라 발전차를 빌리는 비용이 크다고 전했다. 전기 설치만 완료 되면 비용은 반이상으로 줄어들며 각 업소의 부스 할부금을 다 내게 되면 최소 분담금만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시청에서 요구하는 영양사와 전기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둬야 하는 비용이 포함 되었다고 전했다.

 

김봉갑 위원장은 이번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총 기획을 맡아 진행했으며 음식 부스를 성공리에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번 주말 장터 준비에 적임자라는 평을 얻고 있다. 김봉갑 위원장은 모두에게 공평하고 바른 운영을 이루겠다고 자신감도 보엿다.

 

오래전부터 요구해온 주말 장터가 승인까지 받아둔 가운데 참여 업체를 기다리고 있다. 주말 장터는 한인 타운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인프라 구성 중 하나이다. 한인 상징물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자리 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봉갑 위원장 11.99984.5115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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