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언어는 다른 서양 언어에 비해 명사나, 동사 보다는 우리의 감정을 표현할 형형사가 풍부한 언어이니, 이는 우리 한국 민족이 얼마나 감성이 뛰어난 민족이라는것을 세삼스래 설명하지 않아도 잘 보여주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유난히도 기분을 중요시 여기기도 한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의 의지는 완전히 무시한체 우리의 기분을 좌우하는 요인이있다면 날씨가 아닐까 ? 맑고, 비오고, 덥고, 춥고… 이런 날씨의 변화는 ( 특히 온도의 변화는 ) 우리 맘 데로 조정 할수도 없을뿐 아니라 우리의 기분을 위로 밑으로 마구자비 흔들어 놓기도 한다.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많은 요인중 가장 중요한 요인을 꼽으라면 음식의 온도라 할수 있겠다. 모든 음식은 제 맛을 내는 온도가 다 다르다. 우리는 혀에서 맛을 구분 하는데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면 우리 혀의 미각이 맛을 잘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짠맛이나 쓴맛은 온도가 올라갈수록 그 맛을 덜 느끼게된다. 그래서, 식은 커피가 더 쓰게 느껴지는것도 이 때문이다.  브라질 커피제조협회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 즐겨 마시는 커피는 90도 정도의 물로내려야 그 신맛을 보존하며, 제맛을 느끼려면 70도 정도에서 마셔야 하고, 사이언스 타임에 의하면  한국 음식의 찌개 나 국 또한 60-70 도 가 그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온도라한다.

와인도 예외는 아니다. 와인에 따라 그 맛을 최고로 즐기려면 알맞는 온도에서 마셔야 한다. 샴페인 같이 가스가 있는 SPARKLING 와인은 6-8도 정도에서 마셔야 가스가 보존되며그 섬세한 맛을 즐길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백포도주는 8-12 도 사이가 가장 접합하며 적포도주는14-18도 사이에서 마시되 그 맛이 강할수록 더 높은 온도에서 마시는것이 제 맛을더 살리수 있다. 예를 들면 지난번에 소개한BEAUJOLAIS의 경우 14도가 적당하다면 칠레의 CABERNET SAUVIGNON 경우 18도가 더 어울린다고 말할수 있겠다. 와인의 온도를 알기위해 온도계를 사용하기도 하나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작업 이다. 보통가정에서 사용 하는 냉장고의 밑부분은 6-10도 정도로 조정되 있는가 하면 윗부분은 2도에서 -2도 까지로 조정되 있으니 SPARKLING 와인과 백포도주는 마시기전 약 3시간전  냉장고 밑부분에 보관 했다 꺼내 마시면 제 온도를 찾았다 볼수 있고 적포도주의 경우는 같은 방식으로 냉장고에서 꺼내 약 20-30분이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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