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1.2016 목

 

—-  지우마 정부의 저울질, 시민들 이젠 안통한다.

 

브라질은 최저임금 관련 짧은 보도 기사가 냈다.

 

[기사중 – 브라질, 2015년 1월 최저임금 788헤알

Veja o valor do salário mínimo em 2015

Salário mínimo nacional passa a valer R$ 788 a partir desta quinta-feira (1º).
SP, RJ, RS, PR e SC têm tabelas próprias…..

SÃO PAULO
(Começa a valer no dia 1º de janeiro).

R$ 905: domésticos, agropecuários, ascensoristas e motoboys.
R$ 920: operadores de máquinas, carteiros, cabeleireiros, trabalhadores de turismo e telemarketing.

 

2015년 세계 최저 임금 순위를 비교했다. 최고를 기록한 아우스트랄리아가 R$ 5.991,87 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네갈이 : R$ 166,76으로 가장 낮았다. 브라질은 중간보다 낮은 위치를 차지했다. (Globo) 첫 최저임금제는1894년 뉴질랜드 정부에 의해 시행되었고 미국이 1938년, 프랑스가 1950년, 영국이 1999년 , 한국은 1988년에, 브라질은 1940년에 시작하였다. 인상 부분에 있어서도 하위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임금 인상에 있어 브라질 현지인들은 어떤 반응일까.

 

브라질 정부에서 최저임금 가격을 올리며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듯 하지만 물가와 대중교통의 인상은 그 두배를 넘고 있다. 이젠 최저임금을 올린다는 보도에 서민들은 더 깊은 한숨을 쉰다. 예전 브라질 시민들이 아니라는 것을 지우마 대통령은 아직도 모르는 듯 하다.

 

국민소득을 끌어올리려는 새 경제부에서는 그 기준을 최저 임금에 맞추는 것만 급급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세계 유가 문제를 두고 달러의 유동을 파악하는 기사만 퍼 나를 뿐 실질적 국고의 바닥 원인에 대한  조사에 막을 치고 있는 정부의 실태를 언론에서는 알면서도 보도하지 않는 것일까. 브라질 대학가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 경제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하루에도 몇 번을 신문 기사를 가지고 토론한다고 한다.

 

SNS와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 네트웍을 통해 시민의 권리와 주권을 깨우쳐가는 브라질 시민들이 많아 졌다. 혼자서는 외치기 두려우나 여럿이 함께한 가운데 소리가 크게 울린다는 힘을 알게 되었으며 지식층들이 연합하고 젊은층들이 유포하는 가운데 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우리 교포 사회는 뉴스와 브라질 상황에 대해 이해하는 층이 몇%나 될까. 얼마나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정확한 파악을 하고 있는 걸까.  주위 브라질인들과의 짧게라도 나눈 대화와 공감을 가지는 것은 우리 교포 사회에 너무나도 필요한 부분이다.  스스로가 직접 듣고 느끼지 못한다면 큰 공감을 형성하기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몇몇 교포들의 반응은 냉냉하다. 인원을 감소하며 지출을 줄이고 있는 형편인데다가 연말 연초라는 피할수 없는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새해부터 빚을 떠안고 시작하는 샘이라며 울상이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문제를 논의 하거나 대처할 조직이 아직까지 없다. 지금 우리 이민자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사회를 대변할 조직이 생겨날때까지 사회 흐름을 느끼고 이웃과 대화하는 것이 곧 나중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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