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뜨레스 히오스(R.Tres Rios)와 후아 쁘라찌스(R.Prates) 오른편 위치(자전거 길)에 1미터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다. 높이 1미터 깊이에는 하수도 파이프와 흐르는 물을 볼 수가 있다. 2월 7일 (화) 붕괴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지질학 전공 졸업자는 붕괴 현상이 대략 한달 전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같은 위치 맞은 편에도 작년 12월에 비해 눈에 띄게 땅이 꺼진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차를 몰고 다녀 본 사람들은 지날 때 크게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미 서너 차례 땅꺼짐을 보여 몇차례 보수를 치룬 쁘라찌스 690번때 길은 싱크홀 매인 자리로 많이 알려져 있다.

후아 뜨레스 히오스(R.Tres Rios) 길은 강의 물줄기가 셋으로 나눠져 흐르고 있다고 해서 ‘뜨레스 히오스’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로는 모든 전봇대를 땅으로 배치한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봉헤찌로에 대부분이 땅 밑에 많은 물이 흐르고 있으며 그 깊이도 위치마다 폭의 차이가 심해 땅 밑으로 전선줄을 배치하는 것에 까다롭다는 의견도 보였다. 그런 이유에서 진행 대상에서도 뒤로 밀렸다고 봉헤찌로 상가 유대인이 말한 바 있다. 그런 이유로 높은 건물의 허가도 나올 수 없다는 말도 돌고 있다.  2007년 브라질을 방문한 풍수지리가도 물의 흐름이 복잡하다며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각 상황에 따라 몸도 안좋다는 폭탄 발언을 해 당시 해당 위치에 집을 판 실제 상황도 일어났다.

현재 봉헤찌로에 실크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을 지적한 곳은 무려 30군데가 넘는다고 지질학 전공졸업자는 귀뜸했다. 또한 실제 봉헤찌로에서 땅 꺼짐 현상으로 공사를 치룬 곳을 확인 한 곳이 18군데다.

자동차가 실크홀 현상으로 땅속에 박혀 있는 모습은 한국 뉴스에서도 많이 봐 왔다. 실크홀 현상이 일어나는 봉헤찌로 길은 공교롭게도 자전거 길에 위치한 쪽이 대부분이다. 만일 자전거를 몰다가 실크홀 자리에 빠진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대처를 어느 창구에 어느 누가 해야 하는 것일까.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봉헤찌로에 유심히 관찰하고 사고 방지를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일을 떠안게 되었다. 땅꺼짐 현상에 주의 하기를 바란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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