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7일(화) 후아 뜨레스 히오스(R.Tres Rios)와 후아 쁘라찌스(R.Prates) 오른편 위치(자전거 길)에 1미터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일어난 후 통행에 위험과 언제 어디서 또 땅이 꺼질지 불안감을 조성한 바 있다. 그로부터 한주 후 2월 14일(화) 수도국(Sabesp)직원이 현장을 찾았다. 홍넬손 변호사는 이 문제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한 가운데 빠른 복구를 요청했다.

이번 싱크홀은 바로 옆 상가 (커피점) 하수도 입구에서 흐르는 물이 폭우로 인한 물 수압에 못이겨 하수관이 깨져버린 가운데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 땅 밑에 복구가 간단하지 않으며 대 공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지하속의 상황은 설명대로 오래되고 지지층에 문제가 있음을 알수 있었다.

수도국 직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이 문제는 수도국의 담당이 아닌 시청에서 해결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짤라 말했다. 또한 홍변호사에게 시청에 진정서를 보내 줄 것 까지 요청하는 황당함도 보였다. 사실상 시청과 수도국 간의 책임을 전가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그 어떤 쪽이든 이번 땅 꺼짐 복구에 소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막대한 공사 비용을 서로 미루는 가운데 부실 공사로 이어진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이에 홍변호사는 일단 시청에 문의를 하여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번 문제는 한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적 대응이 필요한 큰 문제이다. 또한 한인들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 한인회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주기를 촉구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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