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회(회장 김요진)에서는 한인 상징물 조성위원회(이하 상조위) 발대식을 4월 11일(화 11:00) 주상파울로 총영사관 접견실에서 가졌다. 손영훈 간사(평통)의 사회로 식순을 이어 갔다.

홍영종 총영사는 남은 임기간에 과업을 꼽자면 올림픽 준비를 맡게 된 부분과 이번 상징물 그리고 장학위원회의 마무리를 하는 것으로 꼽았다. 홍영종 총영사는 대외 지원 관련 등 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이번 상징물 설치를 위한 작업에도 그동안 6개월의 기간 동안 시 의장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진행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시장과의 주선이 이뤄져 성과를 이뤄냈다. 이제 남은 50주년 장학회 사업도 마무리가 된 상황이라고 전하며 계획했던 3가지의 과업을 이루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상징물도 8.15 한국 문화의 날 까지 이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요진 회장은 현재 한인 사회가 활성화 됨과 동시에 많은 일들이 늘어나 회장단도 이에 보조를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전하며 이번 도리아 시장 면담을 통해 한인 사회가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홍영종 총영사의 많은 도움을 얻었지만 임기전까지 더 많은 도움을 요청해서 한인 사회의 발전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대신하기도 했다. 현재 상징물 위치에 대한 허가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이를 위한 회장단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오늘 이자리 상조위 발대식을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고우석 위원장은 이제 시작된 가운데 모든 한인들이 동질의식을 가지고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앞으로 문화국 관계자들과 많은 힘겨운 조율을 해야 하지만 끝까지 노력하여 이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자문단으로 한인회, 노인회, 평통, 재향군인회, 체육회 단체와 서주일 한인회고문을 소개했다. 이어서 위원들의 소개를 이어갔다. 위원회 구성으로는, 위원장 고우석 / 부위원장 하윤상 / 기획 박대근 / 재무 제갈영철, 권홍래 / 실무 태익, 유미영, 최재하 / 법률 박다니엘, 홍넬손 / 홍보 전현규 이상을 소개했다.

 

마지막 인사에서 홍영종 총영사는 발대식을 축하하며 이번 새로운 안토니오 의장과의 만남에서  ‘한국문화의 날’ 지정에 의미를 담아 세리모니아를 시의회에서 열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깜짝 소신을 발표했다. 가능하다면 한인 사회에서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위원들은 오후 시간에 12일 수요일에 문화국 관계자들과의 미팅과 13일 목요일 시청 부시장과의 미팅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요진 회장이 준비한 추진 내용을 검토하며 상징물 자리 배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우석 위원장은 이에 필요한 조각가와 엔지니어의 섭외에 대한 시급함을 전한 가운데 그 자리에서 바로 섭외를 이어 가는 등 적극적인 진행을 끌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진행된 내용에 대한 보도는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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