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통일 골든벨이 4회를 맞아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가 2017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준비에 한창이다. 세계 각지에서 집행되는 골든벨은 유독 브라질에서만 4회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만큼 브라질 협의회의 노력과 참여도가 높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 대상은 1999년생 이후 (만 18세까지), 중(6,7,8,9학년), 고(1,2,3) 그리고 브라질학생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부터는 약간의 대회 방식에 변화가 있다. 브라질에 거주 5년 이상이라는 참가자의 제한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주 대회가 열리며 그 대회의 성과에 따라 한국 진출권을 얻게 된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브라질에서 거주 5년 이상의 2세들과 브라질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한국 진출권을 얻게 하고자 하는 의견을 모았다. 지금까지 진행한  대회마다 한국 유학생이나 주재원 자녀들 및 공관 자녀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한국에서 기본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역사를 배웠기에 공평한 경쟁이 아니라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점이 이 대회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들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5년 이하의 참가자들은 구별된 가운데 준결승에 올라가서는 금, 은, 동상까지 가능하되 대상에서만 제외가 되어 결승전을 치르지 않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대상은 5년 이상 거주자와 브라질 학생들에게만 주어진다는 것이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객석 퀴즈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한다는 것과 진행 중간에 인권 사진 전시회와 리본 글쓰기, 한국학생으로 구성된 클레식 연주 등의 이벤트도 준비된다고 전했다. 해가 갈수록 브라질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가는 골든벨은 수준을 높여 문제집 외에도 역사부분을 추가하기로 했다.

많이 알려진 가운데 통일 골든벨에 또 다른 참여 목적이 있다고 박대근 회장은 말했다. 이 대회를 참가하게 되면 ‘참가증 Certificado’을 발행해 주게 되는데 이 참가증의 효력이 대학이나 취업에 가산 점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대회의 가치성을 보여는 대목이다. 각 나라마다 사회부분에 참여한 이력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가운데 이를 아는 학생들과 부모들은 참가증을 위해서라도 이 대회에 참여 시킨다는 것이 박대근 회장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참가 신청은 온라인 www.goldenbellbrasil.com이나 이메일 goldenbellbrasil@gmail.com 또는 전화 99979-6447 / 99999-2259로 연락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5월 10일 수요일까지다.

학습문제집은 싸이트 접속 www.goldenbellbrasil.com 에서 다운 받으며 역사 추가 문제집은 페이스북fb.me/pyungtongbr 로 접속하면 된다. 대회는 5월 20일 토요일 한국학교에서 가진다. 참가자들은 반드시 1시까지 도착해 접수를 마쳐야 한다.

이번 대회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통수석부의장상 : 대상 / 평통사무처장상 : 금상 / 평통협의회장상 : 은상 / 한인회장상 : 은상 / 총영사상 : 동상 / 재향군인회장상 : 동상 / 한브장학회상 : 동상 / 경품에도 참가자 모두에게 증정하며 행운상으로는 핸드폰을 증정한다고 한다. 대상 상금으로는 2000헤알, 금상에는 1500, 은상은 각각 1000헤알 , 동상에는 각각 700헤알이 주어진다.

한국의 역사와 통일에 대한 공부를 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통일 골든벨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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