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브라질 한인 축구협회(회장 박경천)에서는 4월 14, 15, 21,22,29일 동안 한국학교와 동양선교교회 운동장에서 제1회 총영사배 범교포 축구대회(풋살)를 실시 했다.  12일(수) 종가식당에서 치뤄진 대표자 회의를 통해 조 추첨을 진행했으며 청년팀, 고등부 남녀, 중등부남자 총 20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다. 참가 나이 제한은 초,중,고 1995년 1월 1일 이후와 청년부 1990년 1월 1일이후로 제한했다. 경기 방식은 전후반 각 20분과 휴식 5분이며 초등부와 여자부는 15분씩과 휴식 5분으로 제한했다.

청년부와 중등부는 동양에서, 고등부 남녀는 한국학교에서 치르기로 정한 가운데 첫날 14일 아침 10시부터 경기가 시작됐다. 15일(토10:00) 한국학교에서 개막식을 거행했다. 한희준 부회장의 사회로 식순을 이어갔고 김요진 한인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양재광 전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경천 축구협회장은 이자리에서 ‘젊은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이 활성화 시켜 축구로 화합을 이루고 건강에도 좋고 친목을 다지는 대회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 고 인사했다. 이어 김요진 회장의 시축 시간을 가졌으며 선수대표단으로 지수현양이 선수를 진행했다.

축구협회로써는 처음으로 시작된 대회라 시간 배정에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사고 없이 무사히 각 경기를 마쳤으며 남은 기간 동안 시간 조율을 참고 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를 참가한 각 청소년 선수들은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기뻤다고 전했으며 마음껏 축구를 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상황에 아쉬웠던 터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승 성적보다는 원하는 축구를 대항전으로 재미나게 진행한 것에 만족했으며 혹시라도 어쩌다 한번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재차 질문을 던지는 학생도 있었다. 어떤 팀들은 상금이나 상패도 필요 없으니 대회만 열어줘도 좋겠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폐막식은 29일(토) 마지막날에 진행되며 이날 총영사관과 한인회에 친선 경기를 추진 중이라고 집행부는 전했다. 총영사배인 만큼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한인들과 친목을 다지는 경기로 마지막을 장식하겠다는 의견이다.  이날 경기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임했으며 아쉽게 떨어진 팀들도 남은 팀들을 응원하며 함께 즐긴 최고의 잔치 마당이 되었다. 남은 기간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응원 바란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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