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아 시장과의 간담회 후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도리아 시장은 브라질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봉헤찌로 지역을 ‘봉헤찌로 리틀 서울’로 명명한 가운데 뚜렸한 도리아 시장의 행보를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홍영종 주상파울루총영사는 2017년 4월 11일 15:30-16:30 Milton Leite 의장의 초청으로 상파울루 시의회 본 회의장에 입장하여 ‘한국 문화의 날’ 지정에 관한 시의회의 협조에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는 인사말을 하였다.

홍영종 총영사는 시의회 본회의 입장에 앞서 일본계 브라질인 George Hato 시의원(재선, 교육문화위 소속)과 면담하여 ‘한국 문화의 날 지정’ 관련 시의회의 의결에 사의를 표하면서 적절한 시기를 정해 시의회에서 시의원, 한인 동포 및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문화의 날’ 지정에 관한 기념식 개최를 제안하였다.

이에 Hato 시의원과 Cecilia de Arruda 시의회 의전장은 홍 총영사의 제안을 기쁘게 생각하며 구체적인 날짜 및 행사 진행 등에 관하여 향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홍 총영사와 Hato 시의원은 한국과 브라질 교류협력 일반 현황, 교육 문화 등 제반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과제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홍 총영사는 면담 종료 후 Hato 시의원의 안내로 시의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여, Milton Leite 의장의 소개 발언 이후 ‘한국 문화의 날’ 지정 관련 시의회의 의결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인 동포 사회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연설을 실시하였다. 금번 홍 총영사의 시의회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의 날’ 행사 업무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시의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가 구축된 만큼, 향후 ‘한국 문화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들이 예상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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