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리틀 서울로 바뀐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한인 대표단 8명과 상징물위원회 그리고 한인회장단이 정말 열심을 다해 수고 하고 있다. 도리아 시장은 봉헤찌로 리틀 서울을 떠 올린 그림이 무엇일까 참 많이 궁금해진다. 부시장의 말을 전달 받아보니 뉴욕의 맨하튼을 떠올리게 하던데 그 화려한 불빛으로 낮보다 더 밝게 비춰주는 네온의 거리를 만들것인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사실 예전 반상회를 통해 한인 타운의 멋진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했다. 어차피 도리아 시장이 선물 하려 하는 것이 신도시 변화라면 우리 사회도 ‘타임스퀘어’ 거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이왕 우리에게 도시 변화를 위한 허가와 도움을 준다고 하면 광고 전광판에 대한 허가를 해준다면 충분한 운영을 할 수 있다. 대표단에서 추진해 주면 어떨까 싶다. 도리아 시장이 원하는 도시 변화를 생각해 보니 가로등 몇 개 세우고 버스 정거장 몇 개 만드는게 다가 아닌듯 한데. 이왕 이런 기회에 큰 그림 그려 놓고 제대로 구역을 나눠 변화를 시도해 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 그러나 문제도 있다. 도리아 시장은 돈은 없고 허가나 법적 도움을 통해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자금은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무슨 기부천사도 아니구 맨날 돈만 낼수도 없는 문제다. 이 일은 어차피 사업으로 가야 하는 것이 답인듯 하다. 도리아 시장은 사업을 할 수가 없다. 그것은 비리, 게이트를 만들게 되는 위험한 노출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허가만 내준다면 사업을 하고 세금을 내고 기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사업적 이득을 내고 재투자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관광지 유치를 목적으로 한 것은 영리에 목적이 있었다. 다들 잘 살아보자는 것이 그 취지였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리고 반드시 사업적 안목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그러한 내용을 하나하나 지속적으로 소개해볼 생각이다.

 

우리는 이미 형성된 패션 거리를 통해 ‘패션 스퀘어’로 변화해 보면 어떨까 제안한다. 봉헤찌로 조세 빠울리노 입구를 전광판으로 지붕쪽을 도배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광고도 붙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운영이 될 것이다. 그 앞 광장은 다용도의 이벤트를 할 수가 있다. 오른편으론 후아 쁘라찌스의 대로이고 앞면으로는 루스 기차역쪽으로 뻗은 대로다. 얼마든, 무엇이든 다양한 행사를 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세계마다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은 번화가로 불린다. 한국의 작은 경제의 받침도 밤문화의 내수 소비가 지탱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서민을 위한 회전을 만들어 준다.  브라질은 위험하긴 하지만 그만큼 치안 대책에 마련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뉴욕의 타임스퀘어도 처음엔 우범지대로 이름을 날린 곳이다. 1993년 개혁을 시작으로 10년도 안되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한인들의 경제를 돌리기 위해서는 의류업이 살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세빠울리노를 명소로 만들어 밤낮없이 사람들이 찾아들게 해야 한다. 밤에는 먹거리 장사를 허용하여 푸드트럭 등의 이동력이 있는 시장을 들여 놓으면 좋겠다. 진행 순서와 필요한 절차 그리고 진행 방법 등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이 패션 스퀘어 사업을 나름 요약해 정리해봤다.  하지만 더 많은 의견이 모아지면 좋을 듯 하다. 이것은 사업이다. 후원자가 아닌 투자자가 나서야 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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