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코윈(KOWIN) 브라질 지부(회장 홍은경)에서는 4월 27일(목), 28일(금) 양일간 한류 문화센터(Centro Cultural hallyu 대표 김유나)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한달 동안의 준비 끝에 마련된 내용물에는 코윈 회원들의 노력이 뒷받침 되듯 90여점의 다양한 물품들이 갖춰져 있었다.  시작 전부터 사람들로 붐비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시간 11시에는 밀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현지인들의 큰 관심에도 주목되었다. 꾸준히 들어오는 방문객들은 빈손으로 나가지 않고 기부 행사에 동참했다. 오후 중에 다녀간 한인 여성은 ‘지나는 길에 들렸다. 좋은 행사를 하는 것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몇가지 구입했다.’ 고 행사를 주관하는 코윈을 응원했다. 지인과 함께 방문한 한인들은 여러 가지 내용에 재미를 느꼈다면서 값도 싸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필요를 채우고도 남을 돕는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 남성은 지나다가 들려봤는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없었지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몇 가지를 구입했다고 말하며 어려운 시기에 정말 잘 하는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넬손 변호사와 이문식Leo 대표는 이 자리를 방문해 격려 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런 나눔 행사를 하는 것은 여러모로 모든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일이다. 홍은경 회장은 가장 갈급한 시기에 좋은 선물을 주었다. 바쁜 가운데서도 하루 종일 봉사를 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또한 감사한 마음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의 기금은 모두 한인 복지회(회장 이도찬)에 기부 된다. 한인 복지회는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선을 행하는데 노력해 왔다. 홍은경 회장은 기금 마련에 자발적으로 앞장선 회원들과 동참한 한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2파트로 나누어 15명의 코윈 회원들이 봉사를 하고 있다.

홍은경 회장은 그 동안 굵직한 이벤트들을 성공리에 치뤄 왔다.  홍회장은 코윈을 사회에 헌신하는 여성 단체로 부각시키면서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한 여성들의 자존감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에도 역시 홍은경 표 행사를 선보여 기쁨과 감동 그리고 나눔까지 이뤄내는 여성의 힘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여성 단체로 운영 되기를 기대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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