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종 총영사는 4월27일(목) 총영사 관저에서 이민 50주년 기념 한브장학회(가칭) 임원들을 초청하여 만찬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동포 장학회 결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한인동포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번 장학사업을 시금석으로 한인동포 사회가 서로 돕고 상부상조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장학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부탁하였다. 권홍래 한브장학회장은 장학회가 결성되기까지 총영사를 비롯한 총영사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동참해 준 창립장학위원들에게도 사의를 표하며 한인동포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장학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번 ‘이민 50주년 기념 한브 장학회’는 2014년 이민50주년 기념 사업예산 중 일부(US$ 170,846.98)를 기본 자본금으로 하여 창립 장학위원 10명이 참여하여 2016년 7월부터 향후 5년간 기금 출연을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장학회장 권홍래 RS$ 450,000, 부회장 제갈영철 RS$ 225,000, 장학위원 한형석 RS$ 150,000, 권홍식 RS$ 60,000, 김순준·박남근·박대근·송시영·이익순·전상민 각 RS$ 30,000 납부 확약)

 

한브장학회는 2016년 3월 창립총회 및 12월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부회장, 감사, 경영임원(5명) 등 임원 구성, 정관 승인 등을 완료하였으며 2016년 8월 브라질 정부에 사단법인(Associação)으로 등록하고 2017년 2월 Banco do Brasil 은행에 법인계좌를 개설 완료하여 투명한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장학회는 전했다.

2015년 8월부터 동포학생 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금년 5월부터 2017년 선발 공고를 통해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영사관에서는 향후 적절한 시기에 보관중인 이민 50주년 기념 사업비 정부지원금을 한브장학회로 이관할 예정이며 동포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사업에 뜻 있는 많은 한인들의 장학위원(매월 장학기금 납부) 또는 명예위원(일시 또는 비정기적 장학기금 납부)으로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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