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조영 검사 일명, ‘맘모톰 검사’가 봉헤찌로에서 무료로 최소 두 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부에서 지원하는 유방 조영술 프로그램은 검진 차량이 봉헤찌로에 상주해 운영하기로 니울손 에르난데스(Nilson Hernandes Fortos Filho- Secretaria Municipal da Saude, Coordenadoria Regional de Saude Centro)담당자와 홍넬손 변호사가 5월 10일(수)협의 했다.

현재 보건부에서는 4대의 차량을 운영 중에 있으며 2년간 645지역을 순회한다. 그 중 한대를 봉헤찌로에서 운영되도록 결정 짓게 됨에 따라 여성들에게 혹시 모를 검진을 통해 예방과 암과 혹 등의 병을 확인 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하루에 50명의 여성을 검사할 수 있으며 결과는 2일이 소요된다. 이 가슴 검사 프로그램은 봉헤찌로에 거주하는 여성들과 가게 점원들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니울손 담당자는 이 검진 차량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차량(트럭)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2개의 야외 화장실과 접수를 받을 수 있는 야외용 텐트 2개, 검진자들을 위한 손 씻을 물(SABESP- 차후 사용한 물을 운반하여 버려야 함.)이 별도로 준비 되어야 한다. 또한 검진 기계의 운영을 위해 발전차 임대 (고압 전기 50 KVA이상)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사항을 2주간 갖추는 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러한 제안을 전해 들은 홍넬손 변호사는 봉헤찌로 거주자들과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수락했다.

현재 날짜를 조율 중에 있으며 월-금까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니울손 담당자는 최대 40일까지 운영이 가능하지만 그만큼의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혹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어느 정도 기간을 늘릴 방안도 찾고 있다. 한인 여성의 경우만 해도 2주의 기간 동안 500여명은 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만약 뜻 있는 한인들이 경비를 분담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이번 여성들을 위한 가슴 검진 프로그램을 한인의 지원으로 실행 된다면 봉헤찌로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의 반응에 큰 영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으며 운영은 5월 넷째주 정도로 예정하고 있으며 범교포적으로 공지하게 된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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