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상징물조성위원회(위원장 고우석)는 5월 11일(목 10:00) 한인 커피점에서 공모전 응모 내용을 두고 1차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우석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으로 구성된 하윤상 부위원장, 김요진 한인회장, 박대근 평통회장, 강경랑 영사(총영사관), 유미영 부회장, 전현규 사장(플러스디자인)이 참석했다.

고우석 위원장은 이번 상징물(조형물) 공모전에 13개 작품이 응모 되었으며 각 작품마다 특색 있는 모양과 의미를 전달했다고 작품들을 공개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그러나 브라질 신문 Metro News에 광고가 15일까지 브라질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간이 남아 있으므로 마감은 15일까지로 정하며 16일 심사위원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잘 정리된 응모 기획 안에 모두들 흡족해 했으며 한인 사회를 위한 사업이니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브라질인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3명의 응모자들 작품에는 한국에 대한 정서가 내포 된 디자인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 모인 위원들은 최종 심사를 거쳐 응모된 작품 중에 당선 될지 또한 당선 된 작품에 작가와 협의를 통해 디자인 보강이 이뤄질지 등에 대해서도 신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응모된 작품이라고 무작정 확정 지을 수 없는 부분을 설명한 가운데 가장 큰 요인은 시 정부와의 마지막 협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출품한 작품들은 이미 도리아 시장과 해당 부서에 전달 되었으며 소견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고우석 위원장은 앞으로 진행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하며 상징물과 한인 타운에 관련된 그 동안의 진행 과정을 보고하며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 것에 김요진 한인 회장과 참석자 위원들과 논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을 두고 많은 한인들은 처음으로 한인들과 소통한 바람직한 행보라고 말했으며 참여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교민의 의견을 반영하며 함께 하겠다는 자세가 한인들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응모자들은 박인성, 이승훈, 최희수, 김태환, 김진희, 최윤형, Pricila Lhucille Cardoso da Luz, 최영환 Vivian Garcia, 이성희, 최준우, Allure Karoliny Goulart, 성상우 총 13명이 10일까지 제출한 명단이다.(무순) 작품은 16일 모든 마감이 끝난 후 공정하게 공개 할 예정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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